세부 호텔카지노에서의 기억..
꽤오래전일이네요 5년전 딱이맘때쯤였어요
회사에서 해외여행을 보내줘서 부장님포함 영업과장3명 이렇게 총 4명이서 세부에 갔었습니다
부장이라고해도 나이차이크지않고 우리넷은 비슷한나이때에 코드도 잘맞아서 진짜 잼있게 놀고왔었습니다ㅎ
우리숙소는 샹그릴라호텔로 기억하는데 근처에 임패리얼호텔이랑 숙소잡을때 고민많이했었습니다 임패리얼호텔이 차두리장인이 운영하는곳이여서 그때당시 인기있어서ㅋ
4명이서 큰방2개잡았었습니다ㅋ 밤문화도 생각해서ㅋ
일정내내 저희는 밤문화만 소화했습니다 낮에는 호텔내수영장에서 놀고 쉬고 패키지일정에서 낮에하는거는 아무것도 선택도안했고 기본일정도 밥먹는거외에는 다 버렸습니다ㅎㅎ
4일내내 밤에떡치고 파트너데리고와서 자고했었습니다ㅎ
방이 2개라 두명씩조를짜서 두명은 밖에서 자고오고 두명은파트너데리고 호텔에서 또놀고ㅎ
밤에 애들 초이스해서 놀다가 호텔 샹그릴라에서 잔다고 하니 파트너 좋아죽습니다 데리고가서 술도한잔더하고 3번정도 떡치고
아침조식 룸서비스시켜서 같이먹고~
매일같이 그렇게놀았습니다 돈만많으면 맨날그렇게놀고 싶네요ㅎㅎ
4명중에 딱한명이 카지노를좋아해서 늦은낮시길에 호텔카지노가더라구요 다른사람은 자고 전 할께없어서 따라갔습니다
그때당시 카지노 이전때문에 겜할수있는것도 몇개없었습니다
사람도없었구요 작은카지노내부안에서 저랑같이간형 두명뿐이였슥니다 전 그때 처음가본카지노라 많이 의아해했습니다
티비에서보는거랑 많이틀려서ㅎㅎ
아무튼 그형뒤를 따라 구경하면서 있었습니다 블랙잭을했었는데 대충 설명듣고 보기만했는데 왠지해보고싶더라구요 옆에서 돈따는거보니깐 잼있어이더라구요ㅎ 바로 1만페소 칩으로교환하고 저도 옆에 앉았습니다ㅎ 순식간에 털리더라구요ㅎ
여러사람이 붙어야 쉴타이밍에쉬고할껀데 사람이없으니 계속 붙다가 1만페소날리고ㅋㅋ 이제안해야지하고 다시 관전모드
관전모드하는데 역시나 또 보고만있으니 넘지루했습니다 그나마 담배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람이없어서 그랬는지 담배원래벼도되는지는 몰라도 편안한분위기였습니다 거기다가 자꾸마실꺼 먹을것도 여직원이자꾸 챙겨주니 구경만하기에는 뭐랄까 좀없어보인다고할까? 그런생각들이 계속밀려오는겁니다ㅋㅋㅋ
꼴에 추해보인다고 생각했는지 5만페소 바꾸고 앉았습니다ㅎ
그형이 코치해주는대로 하다보니 플러스됐다가 본전 됐다가 계속반복됐었습니다 7~8만페소까지 오르다보니 너무잼있는겁니다ㅋ이래서 도박이 무섭죠 땃을때의 느낌은 오르가즘의 최고봉이니깐요ㅎㅎ
시간이흐르고 결과는 역시나 에프씨...ㅋㅋㅋ 저같은 하수는 따는건 시간이오래걸리고 잃는거는순식간인거같습니다ㅋ
타이밍잡고 승부볼때크게 가야하는데 일정금액연속잃다보니 자데력잃어서 흥분한나머지 금액은 계속커지고ㅋ 따지는못하고ㅋ
그리 큰금액은 아니지만 아직도 전 그때생각하면 후회합니다ㅎ
왜 그런곳에가서 괜히 눈치를 봤는지..ㅎ 뭘 잘보일꺼라고 하지도못하는게임 6만페소까지 바꿔가면서 계속했는지ㅋㅋ
조금올랐을때 눈치보지말고 쿨하게 나갔어야했는데 분위기에 그냥 앉아있었던거같습니다 역시 도박은 빠져야할 타이밍잡는게 중요하면서도 어렵다는걸 새삼느낍니다 아직도 어렵다는ㅋ
옛기억에 주저리주저리한거같은데 여기서 후기글들보니깐 또한번 놀러가고싶네요ㅎ 조만간한번 날잡아야겠습니다
그때멋진후기글 남길수있도록 응원많이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