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사 드립니다...도박알고 10년 잃어버렸습니다
첫직장으로 증권사 입사하고 5년째 되던해에 하이원 리조트로 워크샵을 갔습니다
그렇게 직원들하고간 첫 카지노. 강랜 ㅠ 100만정도만 놀자하고 뒷방으로 따라가 200맹글고
돌아와 친한 직원 둘이랑 갈비먹고 건전한 마사지 받고 했죠 하..
그때부터였습니다 그중 강랜자주가던 팀장하나랑 강랜 드나들기를 밥먹듯
어느정도 미쳤냐면 8시퇴근하고 콜불러 20주고 강랜 새벽 4시까지 게임하고 다시 콜불러
여의도도착 사우나가서 씻고 출근 ㄷ ㄷ ㄷ ㄷ
이짓을 오래했습니다.....
그렇게 점점빠져 일단 통장잔금 2억정도 빠트립니다(이때까지 빛없음)
아마 콜비만 1천은 넘을듯 하고요
슬슬 대출(3억) ㅡㅡ 말아먹습니다
그리고 지인 빌림(2억) ㅡㅡ 말아먹습니다
답없다 생각해 휴직내고 가지고있던 집처분 빛청산 그리고 나머지돈으로 필리핀 입성
이때 결혼타이밍 놓치고 여친들 떠나 보냅니다
필리핀 리조트월드 하얏트 독고로가서 개박살납니다..........(스토리 많지만 생략)
같이 가이드 해주던 앵벌형님이 더 비통해 합니다 ㅜ ㅜ
남은돈 200만남짓 그분 100주고 뱅기타고 귀국...
회사복귀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죠 결국 횡령이란걸 합니다
어마무시한짓거리.......
다시 필리핀입성 그돈을 메꿔나야하는 시간 1달 남짓.......
결국 개박살이죠......
돈사고나고 민형사 고발 .......집에서 맨징해줘서 콩밥은 안먹었습니다
그리고 방황생활 집에 들어와 지내고있으면서
시드가없으니 토토소액질.....
그리고 누님이 재기하라 도와준 돈으로 하던짓이 하나라
데이트레이닝으로 밥먹고 삽니다...
다른 님들 후기보면서 힘도 얻고 마음도 다잡고 그리삽니다
분당 정자동 살고요..(분당 판교분들 계신듯해서)
많은 후기들 보면서 오늘도 마음 다잡고 언젠가 기회 노려봅니다
중독자 정신 못차렸네 욕하지마시고 글재주가없어 다 담아내질못하네요..
물론 엄청나게 딴날도 있지만 앤딩이 새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