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투자한 주요 연기금 및 국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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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우크라 침공에 '속 타는' 중동 국부펀드…러시아 익스포저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전 세계 주요 연기금 및 국부펀드(SOI)를 권역별로 나눴을 때 러시아 자산에 익스포저(위험 노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중동 지역 기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산유 지역인 중동의 기관들은 러시아와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전통 자산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투자하는 상황이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유럽 지역 연기금 및 국부펀드는 지난 몇 년 사이 꾸준히 자산을 매각하면서 비중을 줄여와 대조를 이뤘다.4일 미국 연기금·국부펀드 분석기관 글로벌SWF의 자료에 따르면 3월 현재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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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 보면 중동 연기금 및 국부펀드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440억달러의 투자금 중 약 69%가 중동 기관들의 투자금이다. 이들 국가는 산유국이라는 유대 관계 속에서 지난 몇 년간 러시아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를 키웠고 투자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한국투자공사(KIC)가 5억달러가량 러시아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연금은 러시아 국채를 해외채권 전체의 약 0.15% 비중으로 들고 있다. 국민연금은 2020년 말 기준 가즈프롬과 루크오일, 노바텍 등의 주식도 수백억원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었다.
산유국 형님들이 제일 크게 물리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