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월봉을 보면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해왔습니다.

특히나 상승폭도 매우 컸었고요.

흔히들 많이 비교하는 불장이었던 2017년도 중순~말 시기에도 이렇게 6개월 연속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번달들어서 드디어 하락하는 달이 되었고요.

이번에 망했니 끝났니 하지만  차트를 보면 결국 3월초로 다시 돌아간 수준입니다.

이정도 조정은 주식에서도 있는데 대체 왜 그렇게까지 더 크게 부정적으로 반응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나스닥만해도 2월 중순부터 떨어지기 시작해서 3월초에 나스닥 지수보면 1월초로 돌아간 수준으로 떨어졌었죠.

주식은 2달전으로 돌아갈 정도로 떨어졌는데도 이렇게까지 부정적이지 않은데,

코인은 1개월, 많이 떨어진 코인은 1.5개월 전으로 돌아간 수준인데도 훨씬 더 부정적인 반응이 많네요.

변동성을 많이들 얘기하는데, 단순히 하루 하루의 변동성이야 코인이 더 큰건 맞지만, 월단위로 놓고보면 사실 주식도 비슷한 수준이고,

결국 주식보다 많이 오른만큼 많이 떨어질 수도 있는거고, 사실 주식에서도 레버리지, 마진거래 등을 통해 비슷하게 투자가 가능하잖아요.

코인 자체의 내재적 가치, 물질적 가치 그런 부분들 때문에 더 부정적인 반응이 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