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페이스북 테슬라처럼 비트코인 매입 공개 여부 ...루머인지 사실인지.
이 같은 소문이 처음 확산된 곳은 영국 기업가 겸 비트코인 투자자 알리스테어 밀네의 트위터로 추정되며, 그는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일(28일) 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머입니다. 하지만 사실확인되면 불기둥 쏘겠죠.
페북이 매입했다고 하면 이렇게 크게 하락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서 저는 루머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진짜 사실확인되면 빨리 매입해서 이득을 취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커버그는 5월 10일(현지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마리의 애완용 염소 사진과 함께 ‘내 염소들: 맥스와 비트코인(My goats: Max and Bitcoin)’이라는 설명글을 올렸다. 사진과 글 자체는 평범했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그가 △왜 염소들의 이름을 맥스와 비트코인으로 붙였으며 △왜 하필 염소인가를 놓고 들끓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를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bitcoin maximalist)’로 일컫는다. ‘최대’를 뜻하는 맥스(Max)라는 단어와 비트코인을 결합해 ‘비트코인을 최대로 산다’ 또는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최대화한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일부 투자자들은 저커버그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입장을 은근히 드러낸 것이란 추측을 내놨다. 이중에서도 소수는 염소를 뜻하는 ‘Goat’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며 기뻐했다. Goat는 대문자로 쓰일 때 ‘역사상 최고(the greatest of all time)’라는 뜻을 갖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테슬라처럼 회사 차원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때마침 페이스북 주주총회가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어 저커버그가 ‘깜짝 발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