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중국정부나 중국인이 가진 비트개수에 대한 자료가 있나 뒤져보니 5개월 전 즈음에 나온 자료가 있네요.
https://blog.bybit.com/ko-kr/insights-kr/institutional-shift-scale/amp/
이 자료에 의하면, 범죄수익몰수등으로 중국정부가 가지고 있는 비트개수는 2100만개 기준으로 1.18% 수준이네요.
(참고로, 미국정부는 0.33% 이고, 불가리아는 무려 1.02% !!!)
미채굴물량은 11.76% 정도 남았고, 분실은 17.62% 로 보는군요.
미채굴은 생각보다 얼마 안남았네요.
그리고, 작년 3월 코로나 유동성 위기때 이미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상당 부분 줄었고, 이때 던져버린 물량 대부분이 북미로 흘러 들어갔다는 분석이 있고요.
또, 다른 자료가 있나 해서 찾아봤는데, 2020년 국가별 비트코인 거래량에 대한 자료가 있네요.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195753/bitcoin-trading-selected-countries/
이걸 보면 미국이 거래량에서도 압도적인걸 볼 수 있군요.
역시 그 당시 언론들이 기관수요가 엄청나다고 한 게 맞았다 싶고... 또, 러시아와 나이지리아가 2, 3위로 서로 비슷한데 이거도 생각해 볼만한 포인트라 보여지고요. 그리고, 2020년에는 우리나라는 아예 거래량 등수에도 못 들었군요.
이러한 분석이나 자료가 정확하다면 중국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중국내 사정상 비트코인으로 쥘 수 있는 헤개모니를 놓쳐버린 것이 아닐까 싶고, 미국(정부든 민간이든)이 실질적으로 드라이브하는 시장이라는 의미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분실지갑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폭탄이더라... 그 지갑에서 대량으로 물량을 투하하기 시작하면 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