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지 5달 조금 안되었는데 억단위로 번 분들에 비하면야 조족지혈이겠지만 3800만 정도 벌었습니다.
 그런데 나름 자부심이 있었던게, 정확한 방법은 설명하기 너무 길지만 운이 아니라 비트코인 판 돌아가는 규칙을 얼추 파악해서 벌었다고 스스로 자화자찬하고 있었죠.

그 근거로 5달동안 단 한번도 손절한 적이 없습니다. 수천번의 단타거래중 손절은 0, 전부 익절이었죠. 다른사람과의 '도박'에서 계속 이겨 다른분들의 돈을 성공적으로 빨아왔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요즘 코인판이 제가 코인판 들어온 뒤 5개월동안 중 최대위기인거 같아서 그동안 열번이상의 대폭락에서도 손절만은 절대 안하던 원칙을 깨고 일부만 남기고 손절했습니다.

3800만 수익에서 손절하느라 400만 날리고 3400만 번게 되었네요.5개월동안
'위기는 곧 기회다! 폭락했다고? 오히려 좋아! 오늘도 돈 좀 벌어보자!'
하면서 폭락하면 오히려 좋아했었는데... 저 3800벌었던 것중에서 400만원도 이번주 폭락하는 며칠사이에 번겁니다. 그만큼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체감하면서 지냈는데 이번만큼은 위기감이 너무 강해서 한동안 소액으로만 조심하면서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