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매매법
갑자기 좀 매매법에 대해 생각이 나서 의견 여쭤볼겸 공유할겸 글 남깁니다.
저점 잘 못잡으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갑자기 생각난건데 이미 이런 매매 방법이 있을 수도 있구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이 매매법의 조건은 계정 3개와 컴터3대 또는 가상머신을 이용합니다.(컴터 3대는 조건이 가혹한거 같아도 가상머신을 이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시드가 삼천만원이라고 했을 때를 가정합니다. (선물이라서 금액이 낮아도 어느정도 수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산 안전을 위해 레버리지는 10배로 합니다.
계정은 a, b, c 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각 계정에 천만원씩 분배를 합니다.
그리고 각 계정에서 실제 운용하는 금액은 대응을 위해 분배한 금액의 50%만 사용합니다.
따라서 예시의 진입 금액은 500만원 입니다.
먼저 a 계정으로 37k를 저점이라 생각하고 진입합니다.(500 만원) 진입 시점부터 손해를 볼 수 있으니 c계정으로 36.9k에 롱을 걸어둡니다.(500만원)
이때 두가지 경우로 나눠집니다.
1. 저점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락하는 경우
a 계정으로 37k에 진입했는데 하락하는 경우 a계정의 스탑리밋을 c계정의 매수 타점으로 해놓습니다.(예시의 36.9k)
그럼 c계정이 저점에서 받을 때 a계정의 스탑리밋이 발동해서 로스없이 c계정이 저점 타점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다시 a 계정으로 36.8k에 저점을 들어갑니다(500만원)
이 경우 a계정은 손실이 났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b계정에서 a계정으로 코인을 보내 손실분을 보충합니다.
이런식으로 저점을 잡아나가면 되는데 스탑리밋과 매수 타점의 경우 진입한 계정의 청산가를 기준으로 정하면 청산 전 손실없이 저점을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a의 손실분은 b의 상승분으로 대체 합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무지성으로 들어가서 계속 하락하는 경우 대응이 어렵습니다. 돌려막기개념이라 횟수가 잦아지면 그만큼 손해도 커집니다.
이 경우 확신이 없으시면 b계정으로 c지점 매수타점에서 숏을 칩니다. 헷징으로 둘 다 청산가 전까지는 포지션 보면서 대응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찔끔오르고 내리고 찔끔 오르고 내리고와 같은 변동성이 있는 장에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급락장에서)
이와 같은 경우 배율을 낮춰 청산구간을 넉넉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저점을 보고 들어가시는걸 추천 드리고 빅쇼트의 경우 그냥 다 뺴고 장안정까지 관망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2. 저점을 잡고 상승하는 경우
1번을 이용하여 저점을 잡던 진입했던 매수타점이 저점이던 저점을 잡은 시점부터는 상승이 이어집니다. 이경우 상승세를 지켜 보시면서
어느정도 낙하 할 것 같은 자리에 b계정 스탑리밋 숏을 걸어 놓습니다. 그럼 상승하다 하락 시 해당포인트에 도달하면 자연스럽게
헷징이 됩니다. 그리고 헷징 포인트를 잡은 계정을 빼고 나머지 계정인 c로 a계정의 매수 타점에 숏을 스탑리밋으로 걸어 놓습니다.
추세가 변했다고 생각하면 그때 위에서 잡은 b 숏포지션을 정리합니다.
만약 내가 매수한 시점보다 더 내려간다면 c계정을 숏포지션을 스탑 리밋 걸어놨기 때문에 당장 손해 보지 않습니다. 이때 위에서 잡았던 b계숏을 정리하고 더 아래 저점이라 생각하는곳에서 b계정으로 롱을 스탑리밋 해 놓습니다. 이렇게 하락에 대응을 하고 추세가 바뀐거 같으면 c계정의 숏포지션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구매한 저점보다 더 떨어져도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이경우 상승 분에 대해서는 안고 올라갑니다.
이런 매매법으로 진행하면 수수료 + 송금비용 정도만 나가는 선에서 리스크 관리하면서 매매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하고있는 매매법 일것 같지만
아직 시드가 안들어와서 직접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주에 시드 충전해서 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그전에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진입해보고 싶습니다.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