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매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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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매매법

312v 6 3697

갑자기 좀 매매법에 대해 생각이 나서 의견 여쭤볼겸 공유할겸 글 남깁니다. 


저점 잘 못잡으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갑자기 생각난건데 이미 이런 매매 방법이 있을 수도 있구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이 매매법의 조건은 계정 3개와 컴터3대 또는 가상머신을 이용합니다.(컴터 3대는 조건이 가혹한거 같아도 가상머신을 이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시드가 삼천만원이라고 했을 때를 가정합니다. (선물이라서 금액이 낮아도 어느정도 수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산 안전을 위해 레버리지는 10배로 합니다. 


계정은 a, b, c 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각 계정에 천만원씩 분배를 합니다. 


그리고 각 계정에서 실제 운용하는 금액은 대응을 위해 분배한 금액의 50%만 사용합니다. 


따라서 예시의 진입 금액은 500만원 입니다.


먼저 a 계정으로 37k를 저점이라 생각하고 진입합니다.(500 만원)  진입 시점부터 손해를 볼 수 있으니 c계정으로 36.9k에 롱을 걸어둡니다.(500만원) 


이때 두가지 경우로 나눠집니다. 


1. 저점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락하는 경우 

  a 계정으로 37k에 진입했는데 하락하는 경우 a계정의 스탑리밋을 c계정의 매수 타점으로 해놓습니다.(예시의 36.9k)

  그럼 c계정이 저점에서 받을 때 a계정의 스탑리밋이 발동해서 로스없이 c계정이 저점 타점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다시 a 계정으로 36.8k에 저점을 들어갑니다(500만원) 

  이 경우 a계정은 손실이 났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b계정에서 a계정으로 코인을 보내 손실분을 보충합니다. 


  이런식으로 저점을 잡아나가면 되는데 스탑리밋과 매수 타점의 경우 진입한 계정의 청산가를 기준으로 정하면 청산 전 손실없이 저점을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a의 손실분은 b의 상승분으로 대체 합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무지성으로 들어가서 계속 하락하는  경우 대응이 어렵습니다. 돌려막기개념이라 횟수가 잦아지면 그만큼 손해도 커집니다.

  이 경우 확신이 없으시면 b계정으로 c지점 매수타점에서 숏을 칩니다. 헷징으로 둘 다 청산가 전까지는 포지션 보면서 대응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찔끔오르고 내리고 찔끔 오르고 내리고와 같은 변동성이 있는 장에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급락장에서) 

  이와 같은 경우 배율을 낮춰 청산구간을 넉넉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저점을 보고 들어가시는걸 추천 드리고 빅쇼트의 경우 그냥 다 뺴고 장안정까지 관망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2. 저점을 잡고 상승하는 경우 

  1번을 이용하여 저점을 잡던 진입했던 매수타점이 저점이던 저점을 잡은 시점부터는 상승이 이어집니다. 이경우 상승세를 지켜 보시면서 

   어느정도 낙하 할 것 같은 자리에 b계정 스탑리밋 숏을 걸어 놓습니다. 그럼 상승하다 하락 시 해당포인트에 도달하면 자연스럽게

   헷징이 됩니다. 그리고 헷징 포인트를 잡은 계정을 빼고 나머지 계정인 c로 a계정의 매수 타점에 숏을 스탑리밋으로 걸어 놓습니다. 

   추세가 변했다고 생각하면 그때 위에서 잡은 b 숏포지션을 정리합니다.


   만약 내가 매수한 시점보다 더 내려간다면 c계정을 숏포지션을 스탑 리밋 걸어놨기 때문에 당장 손해 보지 않습니다. 이때 위에서 잡았던 b계숏을 정리하고 더 아래 저점이라 생각하는곳에서 b계정으로 롱을 스탑리밋 해 놓습니다. 이렇게 하락에 대응을 하고 추세가 바뀐거 같으면 c계정의 숏포지션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구매한 저점보다 더 떨어져도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이경우 상승 분에 대해서는 안고 올라갑니다. 


이런 매매법으로 진행하면 수수료 + 송금비용 정도만 나가는 선에서 리스크 관리하면서 매매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하고있는 매매법 일것 같지만


아직 시드가 안들어와서 직접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주에 시드 충전해서 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그전에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진입해보고 싶습니다.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Comments
slowbl… 2021.05.23 19:16  
반쯤 읽다가... 전 그냥 현물만 하겠습니다 전 현업이 있어서 대응불가라서^^ 그러한 api 봇들이 한방에 털려버리면... 지난번과 같은 하락빔 나오는거 아닌가요?
312v 2021.05.23 19:16  
@slowblue님 맞아요 저 매매법에 가장 최약점이 요 이틀장에서 나온 지랄맞은 청산빔이랑 씹스캠 무빙입니다 ㅠㅠ
slowbl… 2021.05.23 19:16  
그런데 그러한 청산빔/무빙이 자주 일어나지 않을까요? 고란기자도 나름 계산해서 들어갔는데 40억이 날아가셨는데요... 돌발변수가 많아서 쉽지 않을거 같아요 제 생각은 그냥 현물만 하셔도 가상자산은 다른 자산보다 수익이 훨씬 클겁니다. 제가 수년간 했던 매매법 중 폭락 시 일시적 매입과 적립식 매입 두가지가 수익률이 가장 좋았구요. 시간써서 트레이드한 경우는 일반적인 상승률보다 수익률이 낮았다가 결론입니다. 그냥 모든게 운인거 같기도 합니다. 대세상승장이다보니 말도 안되는 수익률이었고 순간 계좌가 불어난거에 제 자산이 실제로 그리되었다고 착각을 해서도 안되죠. 여기서 가상자산은 급격히 성장하는 자산이라는 믿음이 계속 있기 때문에 다른 자산보다 비율이 무지막지하게 높아졌습니다. 어느순간 다른자산으로 물이 흘러가게 해야죠
나무나무 2021.05.23 19:16  
이게 참 계획은 굉장히 좋은데요. 실제 해보시면 알겠지만 각 상황별 판단이 쉽게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따져보면 해당상황 판단이 잘된다면 굳이 위 방법을 쓸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차라리 대부분자금을 실물보유 그리고 일부자금을 빼서 숏을 쳐놓는게 헷지용으로 더 유용합니다.
뭉코건볼 2021.05.23 19:16  
의도하진 않았는데 제가 본문과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두 군데에서 1번 거래소는 가격이 위/아래로 움직이면 움직이는 방향대로 마진 포지션을 잡고(오르면 롱, 내리면 숏) 2번 거래소는 현물로 아래로 움직이면 샀다가 위로 움직이면 팝니다. 1번 계좌의 단점이 횡보시 계속 손절 발생하는거였는데 그 단점을 2번이 보완해주고, 2번의 단점이 위나 아래 한쪽으로 크게 움직이는 경우에 대한 대응인데, 이 부분을 1번이 보완해줍니다. 다만 24시간 대응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봇으로 구현해서 저는 모니터링만 하고 있습니다.
아티쇼 2021.05.23 19:16  
맙소사.. a계좌에서 팔고 b에서 사면 그냥 들고있는것과 다를바없어요. 아니 오히려 수수료만 손해죠. 헷징으로 매도하는것고 그냥 파는것과 다를바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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