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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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긴 하네요.

그치지않는비 0 496

코인판에 처음 뛰어든 것이 2017년 11월 중순.

당시 코인들 몇 개 왔다갔다 하다가 리플 대폭등하기 직전에 리플 팔고,

스테이터스네트워크로 정착.

당시 평단가가 119원.

최소 단가는 80원대인데 리플 팔고 추가매수하면서 119원이 됨.

이거 한달도 안되는 기간 동안 보유하고 1000원 언저리에서 팔고 나옴.

불과 천여만원이 1억 조금 넘는 돈이 되었음.

아직도 기억나는게 그 날 남이섬에 가족들이랑 가기로 했는데 엄청 추운날이었음.

영하 20도 근처 까지 떨어진 날이라 너무 춥고 핸드폰도 맛탱이 가는 거 같아서

일단 팔고 나오자 해서 팔았음.

그런데...바로 그 날이 그 유명한 박상기의 난이 있던 날.

남이섬 방문을 끝내고 보니 아주 쌩쇼를 해 놨더군요.

그 뒤로는 소소하게 이것저것 하다가 벌어둔 거 조금 까먹고.

2018년 5월까지 하고 그만 둠.

몇 년을 잊고 살다가 작년 말에 용돈 남은 거 가지고 다시 시작.

이유는 딴 돈으로 생전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 과금하려고.

300만원을 600만원까지 한달 만에 만들고 그만 둠.

그리고 또 두 달 정도 잊고 살다가 2월 28일에 다시 시작.

이번에는 설 보너스 받아서 마눌님이랑 나누고 내가 쓰고 남은 돈 100만원으로 시작.

지금 한달만에 700만원 정도 되었네요.


확실히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고 앞으로 몇 년 안에는 다시 못 올 유동성장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분석이고 뭐고 아무것도 필요 없이 그냥 사서 존버도 아니고 조금 기다리면 거의 수익이 나는 상황.

개인적으로는 코인은 내재가치가 0에 수렴하는 도박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카지노 가듯이 소액 가지고 용돈 벌이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것을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투자에서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것 이기 때문에

몰빵이라는 것은 참 위험한 생각 같습니다.

몰빵은 대박이 나면 정말 큰 수익을 주지만 그 방향성이 어긋나게 되면,

분명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이익을 보거나 본전을 찾을 수 있더라도 그 시간까지 기다릴 여유를 주지 않거나,

판단미스를 불러 오게 되죠.


이런 도박판은 항상 다 잃어도 되는 돈을 가지고 하는 것이 가장 결과가 좋습니다.

어차피 이건 분석이 아니라 감의 싸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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