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가까운 친구 중 코로나때 주식 시작한 친구가 있습니다.

원금 3,000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5,000정도 하고.. 지금까지 5,200 벌었더군요..

코로나 상승장에 아무거나 투자해서 대박인가 싶어 년도 별로 보니

2020년에 1,400

2021년에 3,000

올해 800 넘게 벌었더라고요..

저도 주식하지만 코로나때는 그렇다고치고

어플 들어가서

작년과 올해 수익을 보고

너 주식 할 줄 안다고 인정해줬습니다..

헛말하는 스타일의 친구가 아니라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보니 남말듣고 급등주 따라가거나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자기가 차트보고 들어가서 기다리타입이고. 실제로 수익낸 종목들도 그다지 유명한 종목들은 아니더라고요..

차트보고 들어가는데

그 와중에  또 적자기업, 대주주 지분 없는 회사는 안사더군요 

상폐 내지 유증 위험있다고.. ㅎㅎㅎ

근데 이 자식이 '전업이나 하고싶다'라고 하던데.. 

제가 '전업하려면 올해 니 방식으로 원금 2배는 벌고 말해라. 전업하는 사람들은 너처럼 매매하는게 아니라 90%이상 단타 매매하는거라 너랑 스타일이 안맞는다. 너는 지금처럼 일과 병행하면서 쭉 벌어서 땅땅거리면서 살면된다'고 했습니다..

친구 수준이면 중수 이상은 되는거 같긴한데(이정도면 잘하는건 맞죠? 솔직히 저보다는 낫습니다. 이젠 저도 얘한테 좀 배우려고...), 제가 제대로 조언한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