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100불 이상인데도 러시아산 원유가 안팔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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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100불 이상인데도 러시아산 원유가 안팔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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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에서 러시아산 원유 관련 재밌는 글이 올라와있어 올려봅니다.

원문 밑에 번역해서 올려봤습니다.


Why Russian oil can’t find buyers even as crude soars above $100 a barrel

 

유가가 100불 이상인데도 러시아산 원유가 안팔리는 이유

 

Last Updated: March 4, 2022 at 9:22 a.m. ETFirst Published: March 3, 2022 at 5:52 p.m. ET

‘Market participants are simply refusing to deal in Russian oil’: economist

 

시장 참여자들이 러시아와 원유 거래를 거부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러시아와 원유 거래 거부하고 있다시장 참여자들이 러시아와 원유 거래 거부하고 있다1646562493266.net

The oil harbor in Novorossiysk on the Black Sea, Russia’s largest port.

 LUCIE GODEAU/AGENCE FRANCE-PRESSE/GETTY IMAGES
 
 

Call it a “buyers strike” or “self-sanctioning,” but Russian crude is being shunned in the physical market even as a scramble for barrels sends oil futures to their highest levels in years.

‘매수자의 공격’이든 ‘자발적 제재’든 러시아 원유가 실물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다. 수요가 몰리면서 원유 선물 가격이 다년 고점으로 올라갔는데도 이런 상황이다.

“The current central bank sanctions and selective SWIFT action is causing major risk aversion by key market participants,” said Helima Croft, head of global commodity strategy at RBC Capital Markets, in a Thursday note.

“중앙은행 제재와 선별적인 스위프트(SWIFT) 조치 때문에 주요 시장 참여자들이 중대한 리스크를 싫어하게 됐다”고 헬리마 크로프트 RBC캐피털마켓(RBC Capital Markets) 글로벌원자재전략책임자의 목요일 보고서가 전했다.

The U.S. and its allies have imposed tough sanctions on major Russian banks, blocking them from the crucial SWIFT interbank messaging service, and have also targeted the nation’s central bank. The efforts are aimed at effectively ejecting Russia from the global financial system in response to Vladimir Putin’s decision to invade Ukraine.

미국과 동맹국들은 중요한 은행간 메시징 서비스인 SWIFT를 차단하는 등 러시아 주요 은행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했고,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을 겨냥했다. 이런 시도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략 결정에 반응해서 러시아를 사실상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내쫓는 게 목적이다.

However, they have so far included carve-outs for Russia’s energy exports amid worries over surging inflation.

하지만 지금까지는 급등하는 물가에 대한 우려 속에서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이 별도 취급됐다.

Nevertheless, energy companies, trading houses, shipping companies, and banks have all backed away from the Russian energy business, Croft noted, adding that the country’s “already staggering” export losses could hit 3 million to 4 million barrels a day if Western powers follow through and impose the sort of energy-focused “secondary sanctions” that were aimed at Iran.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기업, 트레이딩 회사, 운송업체, 은행 모두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에서 물러났다고 크로프트가 언급했다. 서방 강국들이 이어서 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2차 제재(이란을 겨냥했었다)’를 가할 경우, 이미 엄청난 러시아의 수출 손실 규모가 일간 300~400만 배럴에 이를 수 있다고 크로프트가 덧붙였다.

Related: Russia-Ukraine war fuels ‘biggest supply shock to global grain markets’ in living memory

News reports have noted the struggle to clear Russian crude in the physical market. Bloomberg reported Thursday that commodity-trading giant Trafigura Group offered to sell a cargo of Russia’s flagship Urals crude at a record discount of $22.70 to Dated Brent, a global benchmark for physical oil transactions, but received no bids.

실물시장에서 러시아 원유를 처리하기가 힘들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원자재 거래 대기업 트라피구라그룹(Trafigura Group)이 러시아의 대표 원유 우랄유를 데이티드 브렌트유(Dated Brent, 실물 원유 거래의 글로벌 벤치마크) 대비 사상 최대의 할인폭(22.70달러)을 적용해 판매하는 제안을 내놓았지만 원하는 곳이 없었다고 블룸버그(Bloomberg)가 목요일 보도했다.

Oil futures ended lower Thursday after the U.S. benchmark CL.1, +6.81% hit a nearly 14-year intraday high of $116.57 a barrel in early trade. Brent crude BRN00, -0.05% also finished lower after hitting a session high at $119.84 a barrel, its highest since 2014.

목요일 원유 선물이 하락 마감했는데, 앞서 미국의 벤치마크 원유가 장중 약 14년 고점인 배럴당 116.57달러를 가리켰다. 브렌트유도 장중 2014년 이후 최고인 배럴당 119.84달러에 도달하고 나서 하락 마감됐다.

Meanwhile, a growing premium for nearby oil futures contracts over later months — a phenomenon known as backwardation in commodities trading lingo — underlines how worried traders are about the ability to secure crude in the near term.

한편, 시기가 가까운 선물 계약의 장기 선물 대비 프리미엄이 커지고 있는데, 이런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현상은 트레이더들이 단기적으로 원유 확보를 걱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The premium for May Brent over the contract for delivery nine months later temporarily topped $20 a barrel, a level not seen since the 1990s, noted Edoardo Campanella, an economist at UniCredit Bank in Milan.

 

브렌트유 5월물의 프리미엄이 9개월 늦게 인도하는 계약과 비교했을 때 일시적으로 배럴당 20달러를 돌파했다. 1990년대 이후로 본 적 없는 수준이라고 유니크레딧뱅크(UniCredit Bank)의 에도아르도 캄파넬라 이코노미스트가 말했다.

 

That geopolitical risk premium takes into account not only the risk of damage to oil facilities due to military action or potential Western sanctions, but also reflects soaring insurance costs to ship Russian oil. He observed that freight rates for oil coming out of both the Black Sea and Baltic sea more than tripling over the space of a few days as crude-oil buyers struggled to find shippers willing to send vessels into Russian ports (see chart below).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은 서방의 잠재적 제재나 군사행동이 원유 시설에 피해를 줄 리스크뿐만 아니라 러시아 원유 수송과 관련해서 급등하는 보험료도 반영한다. 흑해와 발트 해에서 출발하는 원유의 운임이 며칠 만에 3배 이상이 되었다고 캄파넬라가 전했다. 원유 매수자들이 선박을 러시아 항구로 보내려는 해운업자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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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REDIT

“This is part of a broader phenomenon of ‘self-sanctioning,'” he wrote. “Market participants are simply refusing to deal in Russian oil, even if Western governments allow it within the sanctions they have imposed on Russia in response to its invasion of Ukraine.”

“이건 광범위한 ‘자발적 제재’ 현상의 일부이다”라고 캄파넬라가 말했다. “서방 정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응해서 러시아에 가한 제재 내에서 허용하더라도, 시장 참여자들이 러시아와 원유 거래를 거부하고 있다.”

The possibility of energy-specific sanctions, meanwhile, can’t be ruled out as the war rages on, said RBC’s Croft.

한편, 전쟁이 계속되면 에너지 제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크로프트가 말했다.

Read: As U.S. lawmakers push to ban Russian oil, analyst sees ‘limited impact’ on prices for Americans

“Such punitive measures would curtail buying by India and China, with their refiners being forced to choose between accessing U.S. capital markets and doing business with Russia,” she said. “Though concerns about inflation are running extremely high in Washington, we believe the energy carve-outs could soon prove untenable as the Russian conduct of the war grows more gruesome and the civilian toll climbs.”

“그런 처벌적 조치가 인도와 중국의 매입을 축소시킬 것이다. 이들의 정유산업은 미국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과 러시아와의 거래 사이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크로프트가 말했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지만, 러시아의 행동이 더욱 과격해지고 시민 사상자가 증가하면, 에너지가 더이상 별도 취급되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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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러시아가 전쟁일으키고 하루 평균 200억 유로(원화로는 약 26조7000억원)가 전쟁비용으로 소요되고있습니다.
열흘이면 우리나라 1년 예산의 절반이 넘는 267조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작년 러시아 전체 예산이 25조2900억 루블입니다.
전쟁길어지면 러시아산 천연가스도 안팔리면 이거 국가파산이에요.

지금 스위프트 제제만 하고있고, 러시아산 천연가스는 제제를 안하고있는데도 안팔리고있습니다.

중국과 일부국가만 몰래 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천연가스까지 제제들어가버리면 심각해집니다.

제가 걱정되는게 이건데, 천연가스까지 제제들어가면 푸틴입장에서 이제 막다른 골목길에 몰리면 뭔짓을 할지도 모른다는겁니다.

아래는 얼마전에 올라온 인터뷰입니다.

미국내 최고 러시아 전문가로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에서 오래 근무한 피오나 힐은 최근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의 핵 사용 가능성에 대해 "그렇다, 그는 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NSC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미국내 최고 러시아 전문가가 푸틴이 핵 사용을 할것이다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베이징올림픽때 증권사와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전쟁은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헌데, 진짜 우크라이나로 쳐들어가서 전쟁일어났습니다.

지금도 핵공격은 없을것이라고 얘기하는데, 물론 그럴 가능성은 저도 낮다고 생각되지만 푸틴이 막다른 골목으로 몰릴경우에는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과거 9.11테러나 중동전쟁이나 이라크 전쟁 등 이런 전쟁과는 이번은 좀 다르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상대방이 푸틴이기때문입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지금 주식들 밸류에이션이 굉장히 싼것은 분명한데, 주식비중을 줄이거나 쉬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https://www.politico.com/news/magazine/2022/02/28/world-war-iii-already-there-00012340

 

 

 

 

 

 

 

 

10 Comments
INFJ- 2022.03.06 19:00  
쉘은 시장가보가 25프로 싸게 라시아산으로 삿다고 오늘인가 어제 기사본거같아요.
뽐거지야왜사… 2022.03.06 19:00  
쉘, 러시아 원유 헐값 매입…우크라이나 "피 냄새 나지 않나" 비판 쉘, 러시아 원유 헐값 매입…우크라이나 "피 냄새 나지 않나" 비판, 이지현 기자, 국제
<img s… 2022.03.06 19:00  
쉘이랑 아프리카 중국 북한이 사주고 있어요 핵쏘면 의미가 남는게 있나요?
뽐거지야왜사… 2022.03.06 19:00  
‘Yes, He Would’: Fiona Hill on Putin and Nukes Putin is trying to take down the entire world order, the veteran Russia watcher said in an interview. But there are ways even ordinary Americans can fight back.
<img s… 2022.03.06 19:00  
전에 봤던기사네요 ㅋ   어차피 모든건 미국과 푸틴의 결정이겠죠 걱정하고 두려워한다고 달라질건 없다고 봐요
o지식보다지… 2022.03.06 19:00  
저도 로샤를 너무 몰아붙이면 안 좋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김낙타_ 2022.03.06 19:00  
전범국가는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게 맞지
realma… 2022.03.06 19:00  
푸틴이 헛짓거리 하는 바람에 러시아 국민들만 피해를 보겠네요 중국도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러시아 통수칠 겁니다
손꾸락조심 2022.03.06 19:00  
전쟁비용 1일 26조? 믿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bacchu… 2022.03.06 19:00  
그러게요 밥도 못먹어서 마트턴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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