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러시아 원유·천연가스 결제 추진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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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러시아 원유·천연가스 결제 추진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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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원유와 천연가스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 기준 비트콘인 가격은 전날 대비 3.04% 오른 4만4052달러(약 5362만원)를 기록했다.


이날 강세는 러시아가 비트코인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결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파벨 자발니 러시아 의회 에너지위원장은 "중국이나 터키 등 우호적인 국가들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보다 유연한 지불 방식을 채택할 용의가 있다"라면서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결제에 있어서 구매자 국가의 통화와 함께 비트코인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닉 카터 코인 메트릭스 공동설립자는 "러시아는 다른 통화로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라면서 "2014년 미 채권을 처분하면서부터 이런 준비를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거래량도 증가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비트코인 거래량은 하루 전과 비교해 16.8% 증가한 307억205만3186달러(약 37조3705억원)로 집계됐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8.66으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이달 18일 52.79(중립)와 비교하면 5.86 높은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정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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