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쉬면서 던파하는데 할만하네요(각종 게임 리뷰)
데나 최정예를 비교적 일찍 따게 되었는데 4월에 후속 레이드가 열릴 줄 알았던게 7월 혹은 8월까지 밀려버려서 그 동안 할만한 겜을 열심히 찾으면서 POE, 몬헌라이즈, 로스트아크, 던파 정도로 후보로 두고 각각 해봤습니다.
-몬헌라이즈
와이프가 2년전 선물해줬던 스위치가 있어서 다운로드로 몰래 질러서 했는데 10일 정도는 정말 잼나게 했습니다. 스토리 다께고 세팅을 위한 반복 노가다는 몬헌 월드 때도 크게 안끌려서 봉인.
-POE
한국 상륙한다고 할 때 랩 77인가 톡식레인 한게 끝이었는데 시기가 새로운 시즌 오픈 시기라서 해봤는데 그 때도 그렇고 여전히 어려워서 3일하고 GG
-로스트아크
갓겜이란 소리 많이 들리고 온라인게임 겜방 점유율도 높아서 익스프레스 점핑으로 무도가, 워로드 만들어두고 리퍼 40까지 키웠습니다. 전투는 재미있고 스토리도 한번은 봐줄만 한데 보물찾기, 전투 외 컨텐츠 그 밖에 각종 NPC를 통한 내실 쌓기가 좀 귀찮게 느껴지고 1310에 두캐릭 카오스던전만 돌리며 강화재료 쌓고 있고 리퍼로 스토리 보면서 하고 있지만 손이 잘 안가네요.
와우 무작위 던전 생각하고 도전 어비스 갔다가 욕 좀 먹고 이후 공부하면서 몇 번 갔는데 레이드는 재밌는 거 같았습니다. 가장 큰 점이 디아처럼 탬이 드랍되는 기대감으로 하나하나 맞추는 재미가 아닌 헌옷이 한 세트 주어지고 강화해서 쓸만한 옷으로 만들고 만들었다 싶으면 또 조금 더 좋은 옷을 한세트로 받고 다시 강화하는 식으로 캐릭이 강해지는 게 좀 별로 였고 제대로 하려면 1캐릭을 위해서 3-4캐릭은 배럭이라는 용어로 앵벌? 지원용으로 크는것도 조금 아쉽지만 간간히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던전앤파이터
위의 나열된 게임에 크게 꼿히지 못해서 그냥 생각없이 타임킬링이나 하려고 켰는데 생각 외로 좀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작년9월에 직원이 캐릭조작? 뭐 장난질로 크게 사건 나고 지금 와우처럼 레이드 끝물에 끝물이라 유저들 사기? 흥미가 엄청 바닥인 상황이긴 합니다.
곧 다가오는 27일날 새로운 레이드 열리고 에테르나라고 3월에 도입한 컨텐츠가 신규, 복귀유저에게 100렙 4-5캐릭만 확보되면 예전 유저들의 수준은 아니지만 할만 수준의 장비를 제공해 주고 있어 할만한 상황입니다.(기본 1캐릭은 레전더리템 대여).
사람에 따라 게임 태생이 와우와 맞먹는 게임 연식에 인터페이스나 도트그래픽을 싫어하면 못할 게임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재밌게 하는건 디아할 때 전설 떨구는 거처럼 템 떨어지는거 줍줍하는 재미, 여럿과 플레이하지 않아도 가이드 던전? 식으로 레이드컨텐츠를 혼자 즐길 수 있고, 육성한 캐릭터로 던전 쓸어버리는 재미, 캐릭들 키워서 진열하고 심심할 때 꺼내 장난하는 느낌으로 모험단 꾸리는 재미로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할만한 게임 추천받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