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참여 하셨던 분들이면 실망하실지도

전 베타 스토리가 80% 정도이고 정식 출시했을때 마무리 되는줄 알았는데

99.999999% 였습니다ㅋㅋㅋㅋㅋ 진짜 거기서 엔딩 씬 추가가 끝이예요

자잘한 버그도 여전하고요. 후반부에 세개부품 제작한 다음에 나오는 대화에서 자막 타이밍이 안맞고 이름이 바뀐거라던가. 큰방에 글씨쓰는 신호 설치했을때 일부 구간에서 묻혀버린다던가..

PDA데이터 중 몇몇개는 번역이 누락되기도 했고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빌로우 제로보다 전편을 더 재밌게 했어요

아마 제일 큰 원인은 시 트럭인듯..

시모스의 경쾌함도 없고 사이클롭스의 이동 요새급의 튼튼함과 범용성도 없고

전작 용암지대에서 레비아탄 옆에서 스텔스 하면서 쫄깃한 느낌을 질기던 사람이라 근접방어로 튄다/프론으로 때려 잡는다 두개 선택지 뿐인건 별로 재밌지 않았거든요 용암지대랑 같은 위치를 차지하는데서 해룡 대신나온 레비아탄은 프론으로 때려잡는게 항상 좋은 선택이기도 하고요

거기다가 개인적인 문제지만 길 너무 복잡해요

지상 탐사하는 지역은 걸어다녀야 하니까 길이 잘 안들어오고, 초반이랑 릴리패드지역도 그렇고 동굴들이 죄다 미로;;;;

이래저래 전작에서 탈출하면서 느낀 감동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재밌게 했네요

특히 레시피 고정이 생겨서 정말 편했어요 ㅎㅎㅎ 이런건 진작에좀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