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리뷰

엘든 링 리뷰

춤추는강쥐 0 170

주말이랑 어제까지에서 3일 빡시게 돌렸습니다  길게 썼는데 날아가서 짧게 리뷰 해봅니다



오픈월드 맵디자인 


아쉬움, 덩치는 커졌는데 속에 있는 것은 비슷한 던전과 갱도, 출시 전 나왔던 야숨과 비교하는 리뷰들은 오버가 심하다.


물론 곳곳에 절경이 펼처져 있어 눈 호강하기 좋지만, 그 사이사이를 돌아다니기는 제약이 많다. 하지만 메인스토리 무대인 


성들과 도시의 경우에는 상층과 하층 지하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고, 벽과 지붕을 뛰어 넘어야 하는 부분에서 재미를 느꼈음.


점프의 활용이 정말 중요하다.



레벨 디자인


욕 먹어야함. 소울류식 플레이어가 진화하면 되다는 마인드로는 큰 코 다침, 초반 플레이어를 북쪽으로 인도하는데 그대로 


갔다간 마음이 꺽이기 쉬움. 초반 레벨과 장비파밍 지역이 북쪽의 반대 남쪽에 있다는게 이상함. 자연스래 눈이 가는 곳에 


배치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아쉬움. 물론 2회차거나 미리 알아서 남쪽부터 진행하고 곳곳에 강력한 장비들을 파밍하면 


게임이 쉬워지는건 사실인데, 그걸 초회차나 라이트 유저가 쉽게 하긴 어렵다.



보스 패턴 디자인


다크소울에서는 적 패턴 중간에 유저가 때릴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엘든링에서는 그 타이밍에도 유저를 공격하거나  멀리 도망감. 


그리고 패턴중에 엇박이 많아짐, 그러니 가장 안전한 패턴을 노리는 식으로 플레이 하니 보스와 전투시간이 길어지고 피로도가 커짐.  


물론 그건 근접특화 유저들의 문제이고, 원거리 마법과 영체 전회를 적절히 사용하는 유저들은 이 부분에서 자유로움. 


그런데 몇가지 사기적인 마법들과 영체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한 점과, 최고의 실력을 가진 유저들이 노데미지로 클리어한 점을 가지고


어렵다고 말하는 유저들을 조롱하는 등 근접과 원거리 문제로 엘든링 커뮤니티가 시끄러웠음. 깰 수 있는데 못 깨는건 


손의 문제이고  이런 기술들을 안 쓰는건 머리의 문제라는 등 그런데 엘든링이 어렵다는  반응은 소울류를 해보았던 안해본 사람이든 


다 느끼는 문제인데  이 문제의 원인은 고통 끝에 보상이 주어지는 보스들의 패턴의 파괴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종합적인 소감은 다크소울4가 아니고 엘든 링이다. 오픈월드니까 탐험할 요소도 많고 맵도 엄청 커다랗고 전작의 해결법만으로는 어려운


보스들도 많아서 새롭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 물론 그걸 친절하게 풀어주지 않아서 문제다. 오픈하고 이틀정도의 최적화 이슈도 덤


이제 후반부를 플레이하고 있는데 97점 보다는 80점 후반의 점수가 맞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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