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대학생활에서 가장많이 한 게임이 디아블로2 입니다.

초창기 PC방배 대회도 친구들과 나갈정도로 새벽늦게 혹은 밤새기를 미친듯이 해서

이번에 레저렉션 나오면 별로 바뀐게 없어서 흥미가 없을줄 알았습니다.

막판에 구매하고 주말 2일간 달려봤는데 나름 할만합니다.

디아블로2 처음 할때만 캐릭키우고 액트민다고 맨땅했지 생각해보면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버스만 탄후 디발런으로 70레벨 올리고 가지고 있던 아이템으로 세팅 후 바로 앵벌이만

하다보니 금새 질려 버린거 같네요.

레저렉션 나오고 맨땅 육성하면서 필요한 룬워드 확인해서 룬 구하러 다니고

노말 끝나고 스펙안되서 나이트에서 빌빌대면 다시 노말 앵벌이 후 스펙 맞추고를 계속 하다보니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다만 향후 패치를 꾸준히 해주겠다고 하는데 제발 룬/물약 중복 적용, 참 인벤 분리, 대형 모드 적용가능

이 3가지만 되면 진짜 5만원돈 아깝지 않을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