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에 입문한지 100시간 간신히 찍은 몬린이입니다. 남들이 몬헌계의 선생님이라던 안쟈나프도 그닥 어렵지 않게 잡았어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저한테 정말 힘들게 했던 게 오도가론(너무 빨라서 짜증남) 이랑 디아볼로스(너무 커서 안 맞을 것도 맞음)

이었는데 마랭 들어와서 밸리오로스를 만나니까 제가 지금까지 만난 모든 몬스터들이 귀엽더군요.

심지어는 솔직히 체감 난이도는 고룡보다도 더 힘들었어요. 네르기간테는 정말 재미있었고 발하자크는 독이 짜증날 뿐이고

크샬은 강풍 주의, 테오는 그냥 내화주만 장식하면 끝인데 이 밸리오로스란 새끼는 정말 엿같습니다. 

유튜브 보니까 고수들은 그냥 막 대검으로도 알아서 몇번 비벼주면 눕고 약점먹이던데 저는 진짜 갈길이 멀었나 봅니다.

혹시 벨리오로스 잘 잡으시는 팁 같은 거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진짜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