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게 무슨일이죠...
OrZing…
일반
0
287
05.14
엑시엑을 얻었다 떠나보내고 솔직히 좀 의기소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요. 가끔은 후회스러웠지만 그래도 경험해봤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지냈습니다. 와이프도 제가 기죽어 있는 모습을 보며 가끔 그렇게 그게 하고싶냐 묻곤 했었어요.
그러다가 어제 저녁에 핸드폰을 보다가 전에 엑시엑 구매할때 알림 설정해 놓은게 떠있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거든요. "엑박 또 파네. 사는 사람은 좋겠다.." 중얼거리는거 듣더니 그럼 사면되겠네 하더라구요. 물론 그냥 하는말인거 알고있으니 어차피 못산다고 1명이 1대만 구매 가능하다고 대답하고 말았지요. 와이프가 그럼 내가 사도 안되? 라고 묻길래 그건 될거라고 말하며 약간 설레긴 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사기 힘드냐고 말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줬죠. 그럼 자기가 사면 어쩔거냐고 그래서 약간 비웃으면서 나니까 저번에 된거지 넌 안되라고 했습니다. 그래 그럼 두고보면 되겠네. 그러면서 사는법을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됐다고 뭐하러 그러냐고 하지도 않을건데 그냥 됐다고 하며 방법을 거르쳐 주고 있는 저였습니다.
그렇게 오늘 집안일하고 장보러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와이프에게 톡이 날라왔네요.
"재밌게해. 대신 이제 일도 더 열심히 구해보고 해! 다음달 생일인데 생일선물 뭐해줄까 고민하던 차에 잘됐네. 그리고 내가 못살거라고 했지? 까불고 있어~~"
와이프가 구매 성공했데요. 12시에 열린다고 점심시간도 미뤄가며 준비하고 샀다네요. 갑자기 무슨일이죠. 저번에 글 올렸을때 좋은일 생길거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 때문에 진짜 이런일이 생기네요. 통화해서 정말 괜찮냐고 해도 되냐고 물으니 그간 기죽어 있는 모습이 걸리긴 했고 생일선물 몇년간 못해줘서 이번에 몰아서 해주는거니 그렇게 알으라고 하네요. 눈물이 찔끔 납니다. 이번엔 안팔거에요. 잘때도 끌어안고 잘거에요. 씐난다~~~~
그러다가 어제 저녁에 핸드폰을 보다가 전에 엑시엑 구매할때 알림 설정해 놓은게 떠있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거든요. "엑박 또 파네. 사는 사람은 좋겠다.." 중얼거리는거 듣더니 그럼 사면되겠네 하더라구요. 물론 그냥 하는말인거 알고있으니 어차피 못산다고 1명이 1대만 구매 가능하다고 대답하고 말았지요. 와이프가 그럼 내가 사도 안되? 라고 묻길래 그건 될거라고 말하며 약간 설레긴 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사기 힘드냐고 말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줬죠. 그럼 자기가 사면 어쩔거냐고 그래서 약간 비웃으면서 나니까 저번에 된거지 넌 안되라고 했습니다. 그래 그럼 두고보면 되겠네. 그러면서 사는법을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됐다고 뭐하러 그러냐고 하지도 않을건데 그냥 됐다고 하며 방법을 거르쳐 주고 있는 저였습니다.
그렇게 오늘 집안일하고 장보러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와이프에게 톡이 날라왔네요.
"재밌게해. 대신 이제 일도 더 열심히 구해보고 해! 다음달 생일인데 생일선물 뭐해줄까 고민하던 차에 잘됐네. 그리고 내가 못살거라고 했지? 까불고 있어~~"
와이프가 구매 성공했데요. 12시에 열린다고 점심시간도 미뤄가며 준비하고 샀다네요. 갑자기 무슨일이죠. 저번에 글 올렸을때 좋은일 생길거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 때문에 진짜 이런일이 생기네요. 통화해서 정말 괜찮냐고 해도 되냐고 물으니 그간 기죽어 있는 모습이 걸리긴 했고 생일선물 몇년간 못해줘서 이번에 몰아서 해주는거니 그렇게 알으라고 하네요. 눈물이 찔끔 납니다. 이번엔 안팔거에요. 잘때도 끌어안고 잘거에요. 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