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예약구매는 하지 않았고 트위치 방송시청으로 드롭스 받아서 잠깐 맛좀 봤습니다.

예전에 한참 신나게 했을때는 한글패치도 없을때라 

스토리는 그냥 큰 맥락만 겨우 짐작하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역시 새로 만든 영상도 나름 괜찮은거 같고 더빙해주신 성우분들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 몰입하기 좋았네요.

번역에 대해 불만인 분들 많으신거 같던데...

워3 때처럼 뭔가 오역이 많나 싶었는데 그건 아닌거 같더군요.

저는 고유명사도 아닌것을 '파이어볼'  '그레이트 힐링포션' 이런식으로 번역하는건 좀 아니다 라고 생각하기에

오히려 지금 식으로 번역된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못본 부분에서 심각한 오역이 나오거나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번역에 관해서는 수준/퀄리티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취향의 문제 같네요.

게임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해서 패드로 도전해봤습니다.

필드를 돌아다니고 싸우고 하는 부분에서는 꽤 할만했습니다.

(새로운 느낌이라 재미있기도 했구요)

다만 인벤토리 정리하거나 하는 부분이 좀 불편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제가 아직 방법을 미쳐 파악하지 못해서 그러는 걸수도 있지만 버그도 좀 있는거 같았구요.

그냥 20년전 게임임을 감안하고 하려해도 

역시 불편한 인터페이스등에서 자꾸 디아3와 비교하게 되며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플레이 느낌은 그냥 딱 

좀 더 나아진 그래픽으로 하는 디아2. 

진짜 딱 그정도였습니다.

지금 이 상태로라면 저는 정가로는 안 살거 같네요.

나중에 할인하던가 할때,그냥 스토리 한번 즐기기 용으로나 구매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ps>> 패드로 플레이할때 용병에게 물약줄때는 어떻게 해야 하고 

      범위를 지정하는 기술들은 범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