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4 Blood 얼리 베타 짤막한 소감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부터 시작된 얼리 베타를 잠깐 해보았습니다.
게임 예약구매를 안 한 관계로 인텔, 에일리언웨어 등에서 뿌리는 베타키를 얻어 진행했습니다.
스샷이 뿌연 이유는 HDR 때문입니다. 게임 내에서 HDR 활성화가 가능한데 스팀 스샷엔 반영을 못 하더군요.
그 와중에 첫 스샷 대사 번역의 상태가..? 저 대사 뿐만 아니라 다른 일부 대사들 번역이 저렇습니다.
게임 진행은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맵을 수색하고 상호작용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질 않습니다. (치료는 좀 오래걸림)
레포데보다 훨씬 빨라요.
일반 리든 (좀비)은 상당히 약하지만 특수 리든의 성능이 강한 편이라 밸런스도 적절한 편이구요.
무기는 밸런스를 잘 잡은 듯합니다만 샷건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레포데 한참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레포데의 최종 무기는 샷건이었죠. 집탄률 좋고 관통 좋고 데미지도 잘 박히고..
근데 B4B에선 관통이 약해서 다수의 리든 잡기가 힘들고 데미지도 그리 센 편이 아니더라구요.
데미지는 낮추더라도 관통력은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카드 덱에 대해선.. 전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PVE만 해서 큰 체감은 없지만 PVP로 가면 어떻게 덱을 구성하냐에 따라 전반적인 난이도가 결졍될 거라 봐요.
정식 출시 후 다른 덱이 더 나와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머리 싸매고 고민할 수준은 아니고 자기가 원하는거 들어도 될 정도..?
지금 1-3 캠페인 진행했는데 리든이 떼로 몰려오는 부분은 청각적인 부분을 명확히 해줬으면 하네요.
레포데에선 "쿠워어어엉" 하는 효과음이 확실해서 대비하기 좋았는데 B4B는 그게 좀 약한 편입니다.
저는 처음 이 게임 소식 나왔을 땐 '응 이볼브 개발사야' 이러면서 손 댈 생각 없었는데
베타를 해보니 레포데의 향기가 물씬 나서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난이도만 더 세분화하면 캠페인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뽑을 게임으로 보이네요.
이상입니다..
아 그리고 서버 매칭시 짱깨가 상당히 잘 잡힙니다...; 정식 출시 후 서버 지역을 세분화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