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는 대단하네요 (약스포: GTA5, 레데리2)
3줄요약 맨 아래에 해두었습니다.
GTA SA, GTA4, GTA5, 레데리2
이 중, GTA4와 GTA5는 몇번이나 엔딩을 보았고 그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GTA SA는 몇번이고 플레이 하려고했는데 이상하게 자동차 춤? DDR 게임처럼 하는곳에서 자꾸 에러가 나서 플레이를 못하고 있네요. 당시 락스타 게임은 '몇번이고 실패하면 넘기기' 기능이 없어서... : 이건 GTA5 부터 적용되었죠.
그러던 중 레데리2를 접했습니다.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GTA4, 5가 그나마 공감가고 재미있는데
레데리2는 뭐....? 100 년도 넘은 이야기라니. 자동차가 없고 말을 타고 다니는게 주된 운송수단이더군요.
재미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나오고 나서 횟수로 3년이 되도록 한번도 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들 레데리2의 싱글스토리가 GTA5는 따라가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2주전쯤 구입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챕터1은 정말... 재미가 없었네요.다들 챕터2 되면 미친듯이 할거라고해서 겨우겨우 플레이 했어요.
챕터1은 금방 끝났고 챕터2 시작하고 얼마 후 부터 미친듯이 빠지는건 아니지만 자꾸 생각나서 플레이합니다.
퇴근하면 한두시간 하고 주말에 많이하네요.
아직은 사람들과 관계 알아가고 있는데 그 뭐라고 해야할까.... 사람관계, 생활하는거, 의식주, 세부적인 디테일 등이 GTA5와는 끕이 다릅니다.
레벨이 달라요.
말을 타고 있으면 안전할줄 알았는데 자기를 도와달라던 사람이 그 말 훔쳐서 도망간다던지(이때 진짜 놀라서 벙벙해 있었네요... 다행인건 안장 버리고 가네요)
도와달라는 사람 모두 도와주는건 의미 없다던지
협박으로 보물지도 등을 무료로 얻을수도 있다던지
핏기가 물에 씻겨 내려가고
식사를 하고 잠도 자야하고 등등
GTA5는 솔직히 피가 묻든 뭘 먹든 안먹든 아주 큰 문제는 없는데
레데리2는 정말 너무 디테일해서... 안먹어도 안되고 너무 먹어도 안되고 ㅋㅋㅋ
물론 말도 먹을거 챙겨줘야하고 씻겨줘야하고 달래줘야하고 똥 체크도 해줘야하고...ㅋㅋㅋㅋㅋㅋ
저는 PC에서 엑박패드로 게임 즐깁니다.
도시 건물 따위라곤 겨우 2층밖에 안되고 그외에 대부분이 풀밭인 곳을 말 타고 달려봐야 뭐가 재밌을까 했는데
중간중간 작은이벤트도 다양하고 그 광활한 환경을 보는 재미로 하기도 합니다.
이제야 레데리 시작한 '레린이'이지만 즐길게 많아보여 두근두근합니다.
또한 1회차 끝나고 2회차 하면 또 새롭다는 말이 궁금하네요 ㅋㅋ
GTA 시리즈 다시 돌리던 느낌이려나요. 새로운거 보이고 저 사람이 왜 저 말했는지 알게된다 하던데 ㅋㅋ
3줄 요약
1. GTA4,5를 몇번이고 플레이할만큼 '현대판 락스타 게임'에 광팬이었다.
2. 레데리2를 플레이 하며 미국서부시대 GTA에 미친듯이 빠졌다.
3. 락스타게임즈는 한번 게임 만들때마다 몇년이 걸리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