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레전드 일주일 후기.
전 매직 더 게더링의 팬으로서 약간 우호적인 입장에 있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베타라고 변명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게임입니다.
타격감, 다수의 자잘한 버그들, 불친절한 설명, 너무 긴 튜토리얼 등 단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그래도 게임할게 너무 없어서 이 게임을 플레이 하실 분들에게 일주일 플레이 하고 느낌점과 팁을 남깁니다.
1. 첫번째 고르는 직업이 너무나 중요하다.
전 하얀색을 골랐는데, 게임의 난이도가 낮은 느낌이라 진행상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게임의 대부분이 이동하는 건데, 이동 마법이 1개가 있긴 하지만 기본 어빌리티로 가지고 있는 직업과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붉은색 직업의 어빌리티가 이동기이니 찍먹하실 분들은 Geomancer나 마인드 메이지(어빌이 속도업)를 고르는게 좋아보입니다.
다른 직업을 언락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플레이 타임이 요구됩니다.
(전 아직 못 열었어요. 이동기 하나 보고 추천하는거라 직업 자체가 강한지 약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평타가 프라임, Q스킬이 세컨드, W가 유틸 입니다.
E는 마나서지라고 주문 1장 드로우, 3마나 회복 인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R은 에너지가 최대로 모였을 때 사용하는 필살기 입니다.
이걸 너무 늦게 알아서 장비 선택할 때 힘들었어요.
3. 튜토리얼이 끝나고 다양한 세계로 이동이 가능해지면 Shiv 지역 먼저 플레이 하세요.
개인적으로 시브 지역이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4. 지역 임무나 미식 크리쳐를 잡다 보면 월드 게이지가 차서 월드 보스가 나오는 포탈이 열리는데
유에 검색하면 위치가 나옵니다. 전 너무 늦게 알아서 30찍고 잡기 시작했는데 약하니까 잡으러 가세요.
지역 스토리를 모두 완료하면 일일퀘가 나옵니다. 보상이 좋아요.(F1 누르고 가이드에서 볼 수 있어요.)
지역 임무는 칼의 숫자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다릅니다.
칼 3개는 자주 보기도 힘들고 보상이 좋습니다. 전 보통 칼 2개짜리만 골라서 하고 1개짜리 임무는 동선에 걸릴 때만 합니다.
5. 자신의 렐름에서 건물 건설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 자원을 파밍하는게 지금으로선 유일한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건물을 올리고 레벨업을 하면 스펠 업글에 드는 자원도 줄어들고 장비 드랍율도 오르는 것 같습니다.
(생각없이 업글해서 다시 확인할 수가 없네요.)
*** 오후 5~7시 경 하루가 리셋 됩니다.(버그로 5시에 리셋되었다고 표시되지만 실제론 7시인듯)
그때 주어지는 교환 티켓은 레어도가 높은 스펠을 판매하는데 사용하세요.
전 좋다고 생각하는 주문을 구입하는데 골드를 다 써서 건물을 못 올리고 있어요.***
6. 과금하실 분은 별로 없겠지만 디미르 부스터는 뽑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포럼 글을 몇 개 번역해서 봤는데, 확률도 낮고 골드로 사는게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