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약 10년동안 조드룬 자체를 보지를 못했을 정도로 일부 룬은 정말 극악의 드랍율을 보이죠. 저도 상위 고급룬을 얻을수 있었던 시기는 사실 nt봇을 돌리면서 부터인데요.

상위고급룬을 얻을려고 디아블로2를 8개를 구입해서 컴퓨터 2대로 돌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의아해 하시는분을 위해서 옛날에는 1개의 ip당 4개의 클라이언트가 한방에 동시접속 가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방에 8명이 접속할려면 2개의 ip 즉 인터넷 라인이 2개가 필요했고... 2대의 컴퓨터가 필요했었어요. 뭐 나중에 한방에 입장 가능한게 ip당 8개로 바뀌고 nt 봇도 가상머신을 통한 프록시 접속을 통해 한 ip당 접속가능한 클라이언트 8개의 제약도 사라지게되었지만...

(한방에 입장하는것과 한ip당 접속가능한 클라이언트는 다릅니다)

아무튼 그렇게 미친짓을 해도 상위고급룬을 얻는것은 정말 힘들었는데... 진짜 제가 가지고 싶었던것을 모두 가질수 있는것은 nt봇을 돌리면서 부터인데요... 정말 봇이 무서운게... 평소에는 거지같은 아이템 하나도 얻기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최상이 아니면 그냥 다 버리거나 주게되는...

그런데 게임이 덧없는게 그렇게 얻고자 노력했는데 마지막으로 접속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않는...

아무튼 직장인들이 없는 시간 쪼개서 쓸만한 아이템을 갖출려는것은 대부분은 그냥 상상입니다. 절대 가질수 없죠.

지금당장 레저렉션이 나온다면... 수수께기 하나 만들 재료 구할려면 도데체 얼마나 해야할까? 생각해보면.. 그나마 노력으로 얻을수있는 희망? 이라면 무한히 케릭터 생성을 반복해서 헬포지 러쉬 밖에 없는데 그것도 헬 난이도의 헬포지에서 나올수있는 최상인 굴룬을 몇개나 얻어야 할지 생각해보면... 자그만치 64개와 32개... 96개의 케릭터를 만들어서 25번 최상급 굴룬을 모두 얻어야 하는 정도이죠.

직장인들은 초반에 추억으로 할수도 있겠지만 결국 시간적 한계에 부딧힐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적당히 봇이 나와서 적당히 즐길수 있게 각종 아이템이나 룬의 공급이 원활 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