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 두번째 이야기

정보/뉴스


스포츠정보


인기게시물


인기소모임


최근글


게임이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 두번째 이야기

리얼짱천사 0 82

지난 주에 이어 '게임이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간혹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 글을 쓰는 것은 게임의 재미적인 측면이나 개인이 게임을 즐기는 목적이나 취향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어디까지나 이런 점도 있다는 것을 심심풀이 삼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취지로 쓴 글입니다.

 

 

5. GTA5

 

게임은 일상생활의 연구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프로그램에 나왔던 한 레이싱선수는 가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때 실제 레이싱게임을 이용할때가 많다고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GTA5는 자율주행에 연구에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포브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2013년에 발매된 GTA 5는 실제로 우리의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인공지능(AI) 연구원들은 GTA 5 게임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입증했다. 게임 내 지형이 상당히 세세하게 묘사돼 있어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션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임 내에서는 실제 보행자나 동물에게 상해를 입힐 우려가 없으므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자율주행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모프로그램에서는 실제 레이싱선수가 시뮬레이션을 게임으로 하는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쯤되면 게임이 가상현실이 아니라 현실이야말로 현실게임인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콘솔삼국지, 천하삼분지계 지각변동 : https://blog.naver.com/rdgcwg/222625582606

 

 

6. 레데리2 교육

 

역사상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레드 데드 리뎀션'시리즈는 게임 중에서도 고증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디테일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서부 개척시대를 묘사하는데 있어서 '리얼리즘'게임에서는 '레데리'시리즈 이상의 것을 보기 힘든 이유죠. 바로 그 '레데리'시리즈는 미국 테네시 대학의 역사 수업을 가르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 교수 '토레 올슨'에 의하면 '1899년부터 1911년 사이의 미국 역사를 탐구하기 위해 레데리 시리즈를 모두 점프오프 포인트로 사용할 것'이라고 하네요. 그 안에서 미국의 식민지 주의, 자본주의, 인종차별주의 등의 12년 동안을 탐구할 수 있다네요. 물론 '역사적으로 부정확한 측면이 있다'라는 부정적 의견도 있지만 그에 대해 '역사적 시기에 대해 더 큰 토론을 시작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과거 '배틀필드'를 보면서 저도 이런 역사수업을 기대했는데 미국 저편에서는 이런 수업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부럽네요.

 

-최고의 배경을 가진 게임들 3D: https://blog.naver.com/rdgcwg/221453124073

 

 

7. 게임엔진과 영화

 

영화 좋아하시나요? 뜬금없는 질문같지만 이번 글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영화건 게임이건 간에 참 많은 CG들이 쓰인다는 것은 모두 아실텐데요, 사실 영화와 게임에 쓰이는 그래픽들이 함께 쓰이기는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실사영화에는 리얼리티가 좀 더 부각되어야 하고 게임쪽 그래픽에는 화려함이나 이펙트가 더욱 중요시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광원효과나 물리엔진 등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게임엔진 등이 좀 더 리얼함에 가까워지면서 값비싼 실사영화에도 그래픽작업을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한국 영화 '승리호'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상요했다고 밝혔죠. 위지원스튜디오의 박관우 대표의 말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의 프리비즈를 통해 다양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구성해 보고 최종 씬에 가까운 퀄리티 덕분에 국내 SF영화 제작 기술의 놀라운 도약을 보여준 '승리호'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게임엔진과 실사영화에서의 경계는 계속해서 무너지지 않을까 하네요.

 

-멋진 배경을 가진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445900329

 

 

8. 정신과 건강

 

게임은 중독을 유발해 유해하다는 인식이 높지만, 게임이 오히려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약 3000명의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연구에 필요한 설문자료를 얻기 위해 글로벌 게임 제조사인 닌텐도와 EA(Electronic Arts)의 협조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설문 대상자들은 평소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플랜트vs좀비'를 즐겨 하는 사람들로, 게임 이용 시간과 정신 건강에 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연구 결과, 두 게임 모두 총 이용 시간이 증가할수록 주관적으로 느끼는 정신 건강 상태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지만, 게임을 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다만, 연구팀은 게임이 가져다준 긍정적인 효과가 치료 관점에서 봤을 때 유의할 정도로 큰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네요. 연구팀은 논문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게임 이용자의 주관적인 건강에 '부정적'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게임을 규제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사족을 덧붙인다면 앞서 '디지털 치료제'에 언급을 했는데 그와 관련해 이번 연구는 치료제를 자체 개발이 아닌 이미 대중적인 게임을 연구로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좀비와 플랜트'는 저도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말이죠.

 

-디펜스게임 베스트 : https://blog.naver.com/rdgcwg/220659698022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