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렉션 발매후 초기 흥행을 잘 이어가야될텐데 

서버상황이 말이 아니라 한풀 꺾인 느낌입니다.

피크쳐야되는 타이밍에 일주일 게임키는 시간엔 접속이 안되고

이후 땜빵한데는 대기열은 그럭저럭 참겠지만 아샤끼리도 서버가 갈리고 그러네요. 하루 두시간 컴터하기도 버거워서 대기열 숫자만 보고 그냥 끄는게 몇일짼지 모르겠습니다.  

디아 오리지날 쭉하셨던분은 알겠지만 27기 래더 말기에 2주이상 아예 접근불가 였었죠. 캐릭까지 지워질정도였던 그게 국내유저 ip차단이라는 어이없는 이유였는데 그거 고치는데도 2주가 넘은겁니다. 오리지날은 돈도 안되는 부분이라 신경안써서 라고 하기엔 너무 쉬운 수정을 2주넘게 안고친거니까요..

레저렉션이 세계적인 흥행이라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국내에서만

대히트고 미국과 유럽에선 그냥 망하지 않았다 싶은 느낌입니다. 그말은 언제든 국내상황으로 축소되고 이런 서버문제가 재발할수 있다는거죠. 

스타 리마, 깐포지드, 와우 클래식에서 느끼듯 우리같은 변방 올드게이머는 개들의 호주머니일 뿐 그이상 어떤 의미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더 나아질 계기들을 다 버리고 21년전 코드 위에 그래픽만 바꿔 팔아먹고 말자는 그냥 그정도일 뿐인거죠.

그냥 추억은 추억일때 아름답다는말이 생각납니다. 그때 그 설렘도 익숙해지는 이때 슬슬 템포줄이고 천천히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젊은날 같이놀던 친구들은 다 제살길 찾아 바쁘게 살다보니 지금의 친구목록은 텅비어있지만 그대신 고개돌려보면 아이들이 절보고 있어 마음은 더 풍족해지네요. 대기열 보고 그냥 컴을 꺼도 크게 영향이 없으니 좀 쉬다 돌아올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