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갑자기 배그에 맛들려서 배그를 짬짬이 하고 있습니다.

컴방에 나란히 와이프컴과 제컴이 있는데

와이프는 유튜브 전 그냥 인터넷 서핑을 즐깁니다.

와이프가 겜하는거 시간상관없이 하라고 허락은 했지만

은근히 눈치보여 옆에 있을땐 안합니다.

그러다 진짜 진짜 갑자기 하고 싶어져서 배그를 키면

와이프가 

와~ 나두 나두 같이하자....그럽니다.

결혼 안하신분들은 좋은모습, 바라던 상상의 모습일지도  ㅎㅎㅎㅎ

근데 이게 ㅎㅎㅎㅎ

꼭 2인듀오만 하잡니다. ㅎㅎ

다른사람들하고 하면 민폐인걸 본인도 알아요..그래서...

근데

제가 워낙못합니다. 4인은 되야 그래도 안심하면서 밥값은 하는데..

그래도 와이프보단 잘하는게 줏을필요없는 템은 알아요 ㅠ.ㅠ...

와이프 진짜 암거나 가방에 다 담습니다.

휴...제꺼 하다가도 와이프가 더이상 안들어가 그러면 마우스 잡아주고 가방정리...ㅜ.ㅜ...

그리고 적이 나오던 안나오던 총을 쏴요...ㅎㅎ 갑자기 죽을까봐 총좀 쏴보고 죽고 싶답니다. ^^;

귀엽죠? 그럼 여러분들도 결혼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적발견? ... 쏩니다. 와이프 마우스 빙글빙글 돌립니다. 어디? 어디? 어디? 

화면위에 네비게이터 숫자 절대로 모릅니다. 275 N 방향 뭐 그런거 제가 알려줄리 없습니다.ㅎㅎㅎㅎ 

귀찮아서가 아니라 와이프는  아예 안봅니다.

그럼 제일 쉬운건 왼쪽 오른쪽....근데 이마저도 왼쪽~! 그러면 오른쪽을 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제가 쓰러지면 모릅니다.

그리고 본인이 쓰러지만 빨리 빨리 와서 구해주라 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ㅠ..ㅠ.

와이프는 배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혼자 외롭게 하는줄 알고 도와주려 하는겁니다.

몰라요...ㅠ.ㅠ....절대 그렇지 않다는걸 와이프는 몰라요

여러분도 결혼하세요...ㅠ.ㅠ...

결혼이 이러....허...렇...게 즐겁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