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한지 얼마 안됐거나 꽤 됐는데도 주황단 언저리 또는 그 이하 사람들용 글

철권 시스템의 전체적 이해에 관한 글이므로 캐릭터 추천이나 파해, 콤보 같은건 안씀

우선 철권 커맨드표기부터

레버방향키                                                 버튼                                     특

↖ ↑ ↗      7 8 9                   LP(원)    RP(투)         AP(양손)

← N →      4 N 6

↙ ↓ ↘      1 2 3                   LK(쓰리)    RK(포)      AK(양발)

모든 커맨드 기준은 1P (왼쪽) 기준

예)  오른어퍼 커맨드가 ↘오른손 -> 3RP

국내에선 모두 이렇게 쓰니 이 정도는 외우길

각설하고 입문하기 쉽다는게 무슨 뜻이냐?

그동안 철권 시리즈를 돌이켜보면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수는 계속 늘어나고 콤보시스템은 더욱 복잡해져서

흔히 썩은물과 뉴비의 갭 차이가 계속해서 늘어남

7 이전 유일하게 4에서 그걸 탈피 했었는데 그땐 철권이 ㅈ망할뻔했으니 패스

이런 갭 차이의 절정을 찍었던게 전작인 태그2인데 

캐릭수는 역대급으로 많지 콤보 시스템은 이전 시리즈 철권6 시스템을 완벽히 이해해야 할수있지

더구나 이때까진 오락실 기계여서 어서 뉴비는 500원 넣고 3분만에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상황 속출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태그2 오락기기 판매량, 콘솔 판매량은 역대 최저라 제 2의 ㅈ망 조짐

그래서 철권측에선 과감히 기존 캐릭터들 대거 삭제

철권1부터 있던 개근 캐릭터, 주인공 3인방 중 하나 가릴거 없이 다 삭제시킴

거기다 바운드 시스템 삭제로 콤보데미지 하향, 움직임 하향, 잡기풀기 난이도 하향, 시리즈 최초 스팀 출시 같은 대대적 시스템 개편을 통해 

썩은물과 뉴비들의 갭을 줄여 신규유저들을 끌어모으려는 노력의 흔적이 보임

그에 부응하듯 뉴비들 유입이 어느정도 보이는듯 했는데 이때 고인물들도 다수 빠져나가서 사실상 현상유지가 아닐까 싶음

아무튼 7 이전작 철권때 보다 정보도 많고 콘솔추가구매 없이도 연습모드 할 수 있고 

현재 철권7 입문 하는거 나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