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가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나온다면 ... 글쎄요?

저도 디아2를 즐기느라 인생의 상당 기간을 삭제한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는 길게 가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대략 한 달 혹은 두 달 정도 확 불타올랐다가 꺼질 것 같은 정도?

물론, 그 정도만 즐길 수 있어도 몇 만원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추억 보정이 꺼지면, 재미도 그만큼 반감될 거라고 판단됩니다.

어쨌든 20년 된 게임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레저렉션 자체보다 오히려 모드를 더 기대하는 중입니다.

지금 당장 구글에서 오리지날 디아2 모드만 찾아봐도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그런 모드들을 레저렉션의 향상된 3D 그래픽으로 즐긴다고 생각한다면?

생각만 해도 기대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디아2 관련 모든 모더분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