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가 최대 단점인 It takes two.
네버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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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초등 3학년 아들과 얼마전 엔딩을 봤는데 왜 goty 받았는지 바로 수긍이 될 정도로 게임성이 좋았습니다.
몇 몇 다른 장르의 게임과 미니게임을 합친 듯한 느낌이라 마지막까지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었고 게임 난이도도 제발 깨주세요 애원할 정도로 낮아서 무리없이 엔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2인 플레이가 필수입니다.
같이 즐길 다른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다른 사람이 게임 경험이 부족하거나 운동신경이 조금 떨어지면 난이도가 급상승 할 수도 있습니다. 실과 바늘처럼 둘이 같이 움직여야 공략이 가능한 곳이 좀 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 둘째가 저에게 만약에 이혼하면 자기는 누가 키우냐는 질문을 한 것은 또다른 단점일 수 있겠네요.
그럼에도 추천합니다. 동시에 하나, 둘, 셋 외치면서 팀 플레이를 하는 것은 혼자 즐기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