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오브 몰타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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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오브 몰타 재미있네요

ebic 0 134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중인데 1월은 그닥 땡기는게 없어서 넘겼더니 문득 아까워서 

최근에 스컬에 입문했다가 데드셀도 좀 하다가 칠드런 오브 몰타를 해봤습니다. 셋다 한글화가 되있죠.


구글링을 해도 공략 정보도 없고 나무위키에도 그냥 게임 개요정도만 소개되있어서 해봤는데요.


일단 특징이라면


1. 미친 도트 퀄리티


이세상에 그래픽 수단이 도트밖에 없다는 가정에서 게임을 만든건지 정말 도트 퀄리티가 끝내줍니다.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이런 도트는 처음 봤습니다. 제가 딱히 도트에 환장하고 그런 취향은 아닌데 이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미친 도트.


2. 훌륭한 스토리 , 음악 , 나레이션 


스토리자체는 그냥 무난한 구조이긴 한데 묘하게 찡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경음악도 참 훌륭하고 주요 컷씬마다 나레이션나오는게 찰져요. 할머니가 옛날옛날에~하고 얘기해주는 느낌?


3. 귀엽고 역동적인 캐릭터


모든 컷신을 도트로 만들어서 각 캐릭터마다 전투모션외에 다양한 생활모션을 볼 수 있습니다. 식탁에서 밥먹는거, 엄마가 머리빗겨주는거, 장난감 가지고 노는거 등등. 챕터간, 그리고 중요한 사건후에 캐릭터들의 집에서의 대기활동이 바뀌는데 그런 세세한 부분의 모션이 참 다양하고 뭐랄까 정겹고 귀여운 느낌이네요


4. 디아블로 같은 핵앤슬레시인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음


전투시스템에 비판이 좀 많던데요. 사실 전투는 어려웠습니다. 몹들 이속이 엄청 빨라서 원거리캐릭도 운용하기 힘들고 랜덤으로 몹에게 떨어지는 체력구슬과 던전상인이 파는 체력구슬이 유일한 수단이라 핵앤슬레시인데 피관리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나마 임시 보호막이나 체력회복기 같은경우 캐릭터 스킬트리의 극후반에 있어서 더욱 어려웠습니다. 난이도가 현재 보통,어려움 두가지밖에 없는데 쉬움도 만들어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스토리나 컷씬, 나레이션 감상이 상당히 괜찮았거든요.



결론적으로는 충분히 훌륭한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수고스럽게 리뷰까지 쓰는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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