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신규 시스템 '위상전환' 통해 육성 부담 줄인다

미르4, 신규 시스템 '위상전환' 통해 육성 부담 줄인다

     [게임플] 위메이드의 대표 MMORPG ‘미르4’가 신규 시스템 ‘위상전환’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정보를 공개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위상전환은 하나의 캐릭터로 게임 내 존재하는 모든 직업으로 변경해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직업 전용 장비와 스킬을 제외한 모든 성장치를 공유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평소에 다른 직업을 해보고 싶었으나 체질, 내공, 폐관수련, 장비 제작 재료, 재화, 정령, 마석 등과 같은 성장 요소들을 다시 처음부터 쌓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던 이용자들의 걱정을 한방에 해소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 직업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장신구 아이템은 위상전환을 해도 남아있기 때문에 무기와 방어구만 제작하고 강화하면 된다는 부분에서도 장비 육성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908367055_0MyDCWpv_851d1a0db560486fc7ea7f11ec28a9c6bb028476.jpg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할 필요가 있다. 먼저, 원래 육성 중인 직업의 레벨이 50레벨 이상이어야 하며, 파티 및 토벌 등 다른 사람들과 파티 상태로 비천성에 있을 경우에만 위상전환이 활성화된다. 처음부터 모든 직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재화를 지불해서 직업을 하나씩 개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직업을 위상전환 할 때마다 재화 요구량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무턱대고 아무 직업이나 선택해서 위상전환을 진행하기보다 정말 자신이 해보고 싶은 직업들만 골라서 개방할 필요가 있다. 한 번 위상전환한 직업들은 이후 추가적인 비용 지불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므로 장비와 스킬만 갖추면 콘텐츠 및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직업으로 변경하며 특정 직업이 부족한 현상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908367055_f4rLYB1a_2df53e2ac905e7e7df9d172f156bbf6cf69f0d8b.jpg 또한 6월 2일 출시를 앞둔 신규 직업 ‘석궁사’ 또한 출시 직후 곧바로 위상전환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추가될 다양한 신규 직업들을 처음부터 육성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에서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부턴 조금이라도 강한 면모를 보이는 직업이 있다면 해당 직업으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개발팀은 이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밸런스 조정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하나의 캐릭터로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해 게임 내 새로운 변화와 신선한 재미가 예상되는 미르4가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 나갈지 업데이트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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