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는 한때 흔들리고 있었다.2021년,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유저들에게 신뢰를 잃고, 메이플스토리와 유저 사이에는 냉전 상태가 지속됐다. 이어 수차례 논란과 소통 없는 일방통행 패치로 유저 불만이 폭발했다. 그리고 그 시점, 메이플스토리는 ‘변화’라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그 시작은 2023년 김창섭 디렉터의 부임이었다. 물론 그도 부임 초기에는 유저들의 뭇매를 피할 수 없었다. 또한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확률형 아이템 논란도 마무리 지어야 했다. 셀 수 없을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다.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