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플]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출시 7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국내 정식 출시한 트릭스터M은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로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사전예약 5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했다.
실제로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3위로 데뷔해 흥행 조짐을 보였고 2일차엔 매출 5위까지 훌쩍 오르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결국 이러한 기세는 멈출 줄 모른 채 단숨에 3위를 차지하더니 서비스 일주일 만에 매출 2위를 차지하며 리니지 형제 사이를 가르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트릭스터M이 출시 초반부터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역시 원작부터 이어온 귀여운 도트 그래픽과 트릭스터만의 차별화된 ‘드릴 액션’ 등 다른 MMORPG에선 볼 수 없었던 감성과 재미로 호응을 이끌어낸 점이다.
거기에 26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에피소드 챕터1: 16개의 기억, 수호자’를 선보여 트릭스터M의 스토리와 새로운 단서를 제공해 원작을 플레이했던 이용자부터 처음 접한 이용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고정 유저층을 확보한 것이 크다.
한편, 트릭스터M은 이번 양대 마켓 매출 2위 달성을 기념해 지정된 기간 안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상급 패션과 펫 소환권을 각 2장씩 지급하고, 6월 2일부터 무료 재화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하는 ‘많2많2 페스타’를 진행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트릭스터M의 성공적인 흥행으로 인해 현재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처럼 출시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트릭스터M이 리니지M마저 제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