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폴의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AAA 게임의 한계를 넘어 창의성과 열정으로 성공을 거둔 AA급 게임이다. 33명의 개발자가 만든 이 게임은 기존 RPG 장르를 존경하면서도 독창적인 세계관과 비주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Xbox 게임 패스 입점 후 출시 3일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되었으며, 한국 정가 54,800원, 50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AAA 게임의 개발비 증폭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