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29 초보 등린이 지리산 산행 후기
에프씨에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받아 지리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중산리-로터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백무동 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11:30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눈한번 뜨니 휴게소
또 눈감았다 눈 뜨니 도착했습니다. 기사님이 달리셔서 3:00에 도착했습니다.
천막으로된 쉼터?같은데서 정비를 하고 중산리탐방안내소로 걸어갔습니다.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30분정도 입구에서 대기하다보니 개인차량을 타고오신 등산객이 많이 올라오셨습니다.
하늘로 통하는 길이라서인가 힘들어서 하늘나라로 간다는건가
여튼 사진으로만 봤던 통천길이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길을 따라 한참 걷다보니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아침을 먹을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이라 패스했습니다.
로터리 대피소에서 조금가다보니 범계사가 나타났습니다.
한 시간쯤 걷다보니 천왕봉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주변 상황이나 경치를 둘러볼 순 없었지만 정상석의 기운이 더욱 더 느껴졌습니다.
올라온 김에 일출을 보고 내려가려고 한 시간정도를 먼저 올라오신 등산객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대기를 하였습니다.
산행할 때는 기온이 괜찮았는데 정상에 날씨는 바람도 매섭고 너무나 추웠습니다.
아쉽게도 구름이 많이 껴서 해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너무추워서 사진을 막 찍어댔더니 정상에서 찍은사진은 초점을 다 잃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본 지리산은 날씨가 안 좋았슴에도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산과 구름을 보며 걷다보니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대피소에서 컵라면으로 배를 채운후 백무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무작정 걷다보니 백무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종이에 연습할 땐 잘 나왔는데 막상 여권에 찍을때는 잘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지리산을 시작으로 올해 10개의 스탬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산방기간이 오기전에 1~2 산을 더 갈 예정인데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무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30에 서울행 버스를 타고 3:30에 동서울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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