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브로크백 마운틴도 아니고..^^ㅋ..

제가 등린이라 각잡고 다녀온데는 관악산 말곤 없는데요

이번에 다녀오니 나름 아우터 없어도 쾌적하게 잘 다녀왔는데, 

남덕유산은 영하 10~15도 육박한다더군요.. 아마 바람도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듯 하구요

그래도 연천 철원에서 혹한기도 나름 잘 버텼고 부모님 고향도 강원도셔서 경험이 있긴한데..

추위는 오지게 타긴 합니다..

- 상의는

폴리 베이스 긴팔 쫄쫄이 / 폴리 나일론 재질 벤틸 있는 얇은 속 자켓 / 그리드 플리스 /  우모 혹은 솜잠바 / 충전재 들어간 방풍 아우터

총 5겹살로 준비했구요..

- 하의는

폴리재질 내의 / 기모 들어간 방풍 소프트쉘 바지

- 장갑과 양말은

기모안감 방풍장갑, 얇은 속장갑, 쎄리1969? 울 양말

- 방수되는 천연가죽 미드컷 트래킹화, 짚신스타일 아이젠, 스패츠

- 부가적으로는 비니+핫팩+넥워머+바라클라바+판초+비상식량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약 5-6시간 산행이구요..

혹시 뭔가 더 챙길게 있을까요?

부족한 점 있으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침부터 낮까지라 랜턴은 비상용만 들고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