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장거리 달리기 22키로
특이사항 -기온은 0도이지만 바람이 차서 그런지 체감온도는 더 낮음 -토요일에 2만보 걸어서인지 오늘 컨디션이 그닥.. 이래서 토요일은 왠만하면 쉴려고 하는건데.. -언덕훈련도 필요해서 오늘은 완만한 언덕 500미터. 급경사내리막70미터. 완만한내리막200미터. 나머지는 평지로 구성된 약1.8키로 코스 -집에서 공원까지 1.3키로 6분페이스 -1.8키로 코스 10바퀴 후 다시 집으로 가면 20키로가 조금 넘어서 일단 10랩을 목표로 -컨디션이 그닥인지라 오늘은 완주를 목표로 초반에 천천히 달림 -첫1랩이 9:20으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스타트 -2랩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몸이 서서히 풀리는지 점점 빌드업이 됨 9:20 9:16 9:07 9:06 -5랩 9:04 6랩 9:00으로 드뎌 5분페이스로 들어오면서 오늘 완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던 찰나에 급격히 컨디션이 떨어지는 느낌이 듦 -6랩이니 집까지 가면 12키로는 넘게 뛴거니 그만 타협할까 하는 강력한 유혹이 생기지만 -한바퀴만 더, 한바퀴만 더 해보잔 생각으로 유혹을 뿌리침 -우려했던 컨디션 저하는 다행히 생기지 않고 8:48 8:36으로 점점 더 빨라짐 -이젠 완주는 무조건 할 수 있을거 같아 마지막 피치를 올림 8:18 8:10 7:50 -달리면 달릴수록 속도는 빠르게 안올라가지만 지속은 계속할 수 있을거 같아 이대로 25키로 넘게 뛰고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낮아져서 계획했던 10랩보다 1랩 더 뛰어서 11랩으로 마무리 -집까지 쿨다운 조깅 1.3키로 6분46분 페이스 -초반에 컨디션 하, 중간에 타협 등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초반에 욕심내지 않고 페이스를 낮춰가며 운용했던게 오늘 만족스러운 훈련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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