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종주 후기(feat. 블랙야크 M알파자켓, 오스프리 아트모스)
하남검단산역 - 검단산 - 고추봉(두리봉) - 용마산 - 엄미리 : 11.4km, 4시간 40분 (검단산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제외)
미세먼지가 좀 안좋았는데 날씨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얼어서 통제해놓은 개천 주변 등산로
정상까진 계속 오르막이고 길찾기도 정말 쉬웠어요
멀리보이는 양수리(남한강, 북한강 만나는 곳)
한쪽으론 시티뷰가 보이네요 롯데월드타워까지 보인다는데 공기가 안좋아서 착한사람에게만 보이는 듯합니다 전 안보인....
고추봉(두리봉) 입니다. 표지석 하나 없이 저게 끝
용마산까지 길 찾기 너무 쉽고 길도 잘 정비되어있어요
팔당호도 잘 보입니다
버스정류정으로 하산해서 하남시로 돌아가 지하철 타고 복귀했습니다
천막까지 처 놓은 포장마차가 3개나 보여서 놀랬습니다 막걸리에 어묵도 끓여서 팔고있던데 처음 봤어요
블랙야크 M알파자켓은 5도 안팍에는 오르막 운행용으로 충분했습니다 (사진은 써말프로 위에 입은) 안에 기모 아주 살짝들어간 타이즈 스타일 베이스레이어에 자켓만 입고 가기 좋았어요 폴라텍 써말프로로 올라가다 더워서 저것만 입고 올랐는데 쾌적했습니다 정상 찍고 능선타기에는 추운감이 있어서 중간에 써말프로로 갈아입었어요
오스프리 아트모스 AG 50L도 처음 써봤는데 7~8kg 가방에 편안했습니다 특히 벨트가 몸을 감싸는 느낌인데 이게 정말 좋네요 단점은 해드를 빼고 가면(해드분리가능) 수납공간이 너무 적습니다 앞에 캥거루 주머니, 하단부 지퍼(분리된 공간 사용가능) 말고는 없고 무게가 2kg 정도로 무거운 편이라는 것이 안좋네요
따뜻한 날씨에 길찾기 좋고 길도 좋고 미세먼지 빼면 정말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 가볍게 가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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