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현타오네요
구미감다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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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캠핑 시작한디 3년되니 현타가 오네요
오늘 올해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어느때와 똑같이 우중철수의 무서움을 잘알기에
텐트를 두고 담주에 또 가자 하여 캠핑을 왔죠..
셋팅 끝나고 맥쥬 한잔 하는데 현타가 오더라구요
아 내가 이걸 왜하는거지..사서 고생한다.....
애들이 즐거워한다..??자연을 접할수 있다????
다핑계고 내가 밤에 먹고 놀려고????
지금까지 캠핑 다니면서 이런생각을 해본게 처음이
네요
우중설치 철수 다해봤지만 ..힘들죠 힘은 드는데
또 가고싶다 였어요..
근데 오늘은 너무 다르네요...
텐트를 두고 왔는데도
힘들다......캠핑 그만하고싶다 란말이
입 밖으로 나왔네요...
집에 와서도 몸이 힘드니 애들한테 화고 내고
이럴려고 캠핑 시작했나..란생각....
일단 돌아오는 토요일에 캠핑 가기로한건 취소하고
수욜쯤 반차내고 철수 할려합니다.
처음 캠핑시작이 아이들때문이였는데..
과연 아이들때문이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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