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에 대한 한 마디
배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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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아래 고어텍스에 대한 글이 있어 짧게 글 하나 씁니다
고어텍스 의류에서 옷이 삭는건 고어텍스 멤브레인(필름)이 삭는건 아니고 겉 원단 보통 패브릭이 아니고 코팅된 재료(2.5레이어)들이 빨리 경화되어 부서지거나 3레이어 같은 경우 멤브레인과 패브릭을 접착한 면의 접착제가 떨어져 나가 들뜸(박리) 현상이 일어나던가 자주 입어 마찰에 의해 겉원단이 손상이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고어텍스 멤브레인(PTFE)은 화학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물질이라서 산소에 의해 산화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썩지 않는데요 그래서 이론상 반영구적입니다
뭐~ 근데 그게 그렇게 되나요~~ ㅋㅋ
암튼 그래서 미군이 사용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이 물질이 몸에 들어가면 ㅎㄷㄷ
그래서 이 물질(PTFE-흔히 "테프론"이라고 불림)을 최초로 개발한 듀폰이 상당히 큰 액수의 소송에 걸려서 대부분 회사를 처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0728
영화 "다크 워터스"를 보면 전 인류의 몸속에 "테프론" 수지가 있다고 합니다 ㄷㄷ
참고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고어텍스가 지금의 명성이 온건 멤브레인도 있지만 접착 기술 자체가 다른 회사들이 흉내를 못내서 내구성이 좋은것도 한 몫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부터 고어텍스는 기존 테프론계 수지를 버리고 새로운 ePE 소재로 만들어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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