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덕유산이였고 11일 일기예보를 보고 적설량이 적더라도 상고대에대한 기대감에 급히 안내산악회를 찾아 예약했는데 적중한 것 같아요.

(평일 안내산악회라 그런지 코스가 등산이 아닌 하산코스였어요. -_- 그런데 상고대 보기엔 시간상 이 코스가 더 좋은 것 같음)

향적봉에서 안경을 잃어버려 현타도 왔지만 잠깐이나마 동화속 나라를 들어갔다 나온것 같네요.

더 멋진 뷰가 많았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담을 수가 없었어요. ㅠ

등산장비 준비가 안되어 있는분들도 아이젠만 있으면 곤도라 왕복코스는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다보니 

오늘같은 날은 사람이 없을수가 없겠더군요.

10일날 확인한 11일 기상청 산악예보.

(사전에 구글링한 상고대 생성조건.

90%이상 높은습도, -6도 이하 낮은온도, 3m/s이상의 풍속)

곤도라를 타고 내려서 아이젠 착용하고 출발.

입구부터 여기저기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출발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