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타고 다니다가 펑크가 나서 자가 수리 하려면 참 고생이죠. 가까운 곳에 자전가샵이 있다면 끌바하면 되지만, 아니라면 휴대하고 다니는 펑크수리 키트로 수리해야 합니다. 날씨가 좋을 야 상관 없지만, 덥거나 춥고, 또는 비나 눈올때 길바닥에서 펑크 수리할 생각하면 아찔하죠. 생고생이고요. 

그래서 저는 자전거 타이어를 고를 때 펑크 방지층이 들어간 타이어를 삽니다. 

아래는 타이어 제조사인 맥시스사의 펑크 방지 기술, MAXXSHIELD 입니다. 타 회사들도 유사한 기술들이 많습니다. 

보통 질긴 나일론 섬유층을 타이어 바닥에 깔게 됩니다. 결과는? 잦은 펑크의 주범, 밤가시나 유리조각 등에는 트레드가 뚫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제 자전거는 타이어에 유리조각이 박힌채로도 몇 주간 잘 타고 다녔지요. 박힌 줄도 몰랐습니다. 

일부터 유리병이 깨진 곳을 지나가봐도 펑크는 나지 않습니다. 놀랍죠. 타이어를 고르실때 펑크방지 기술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은 클린처 (튜브를 넣는 방식, 가장 일반적임) 보다 튜브리스 (타이어내 튜브가 없음) 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휠셋이 튜브리스를 지원해야하고, 타이어도 튜브리스 지원 타이어만 가능하지만 작업시 넣게 되는 실란트가 3mm이내의 실펑크는 자동으로 막아주는 기능이 있지요. 그리고 타이어가 외부 물체에 뚫리는 펑크 말고도 스네이크바이트라 불리는 튜브가 눌리면서 찝히게 되는 펑크는 아예 생기지를 않습니다. 찝힐 튜브가 없으니깐요! 30PSI의 낮은 공기압도 가능해져서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고, 같은 공기압이라면 구름저항이 더 적어 편안합니다. 

만약 갖고 계신 자전거 휠셋이 튜브리스를 지원한다면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튜브리스 강추 드립니다. 현재 자전거 업계 대세는 튜브리스 입니다. 

펑크방지기술+튜브리스 구성이라면 펑크 방지 대책은 완벽합니다. 저도 사용중인데 3000km 동안 무펑크 입니다. 펑크 가능성을 아예 잊고 다니게 됩니다. 

다들 미리 준비하시어 안라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