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8 보성 오봉산
백제인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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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차 보성에 있는 오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득량남초등학교-조새바위-칼바위-오봉산 정상-용추폭포-해평저수지 대형주차장 입니다.
역시 바다를 끼고 있는 산들은 조금만 올라가면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어 만족스럽습니다.(단 너무 머네요. 버스 왕복 9시간 반정도 걸렸고, 산행시간은 총 3시간 23분 걸렸습니다. ㅠ.ㅠ)
산행 내내 왼쪽으로 시원한 다도해를 볼 수 있어서 산행이 즐거웠습니다.
이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등로 초입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이런 들판이 나타납니다. 예전에 조정래의 '아리랑'에서 벌교의 중도방죽을 읽었던 기억에 혹시나 이곳도 그런 역사가 있지 않을까 산행후 검색해보니 역시 이곳도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 현장이군요.
저수지 아래 주차장에 제가 타고온 버스가 보이네요. 저곳이 오늘 산행의 종착지입니다.
이 오봉산에는 이런 돌탑이 45개가 있는데, 보성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기남마을 이장 이춘선씨가 2002년부터 4년에 걸쳐 쌓았다고 합니다.
어느 분이 이 포인트에서 저 멀리 고흥의 팔영산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까막눈이라 도통 모르겠습니다.
조새바위
칼바위
돌탑 사이로 보이는 남근바위
해평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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