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장에 홈시어터 차리는거 허용 가능하신가요?
체크인하니 옆사이트에서 힙합스러운 둠칫거리는 음악을 꽤 큰 볼륨으로 틀었더라구요. 그냥 평범하게 아 누가 음악을 크게 틀었네?하고 인식할 정도.
...뭐 낮이니까 뭐라고는 못하겠고 걍 소심하게 평상시보다 음악을 볼륨을 조금만 높였습니다.(발라드;) 한창 활동할 시간이라 방해는 안됐는데 느낌이 별로 안좋았고 예감은 틀리지가 않죠.
일찍 저녁을 먹고 차한잔 할까 하는 찰나에 한 6~7시부턴가부터 영화를 보더라구요. 근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정말 무슨 5.1채널을 들고왔는지 우퍼가 그르르릉하면서 울리더라구요;;; 첨엔 음악인가 했다가 순간적으로 우르르쾅하면서 웅장해지니 영화더라구요. 순간 어이가 없었는데
그래 나도 밥 먹고 술한잔 먹고 수다떨껀데 넘 숨막힌거도 싫다. 영화니까 한 2시간이면 끝나瑁... .... ㅎㅎㅎ 드라마였나봅니다. 매너타임 11시까지 한 4~5시간을 우르르쾅쾅하네요.
지나가며 보니 스크린에 크게 쏴서 보던데 캠장에 영화보는건 익히 알고있었지만 우퍼에 스피커 만땅은(첨에 들었을떼 이게 무슨소리야? 하고 깜짝 놀랐을정도의 볼륨) 금시초문이라 이런경우가 종종 있는편인가요?
머 새벽3시까지 전혀 목소리 톤 다운 안하고 지들 전연예 이야기인지 썸탈때 이야기인지 수다떤건 귀로 듣다가 뒤척이다 반포기했습니다. 듣고 있다가 재들은 연인인건지 친구인건지 헷갈리기도; ㅋ 신기하게 주변 사이트가 쥐죽은듯 고요하더군요. 난 누가 나와서 싸워줄줄 알았음.
암튼 궁금한건 매너타임전에 우퍼 만땅 스피커로 볼륨 그득 영화보는거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다른분들은 이경우 항의하시는지 조용히 계시는지. 전 캠린이라 주변 분위기가 모른채하는 분위기라 원래 그런건가 걍 참고 조용히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