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2 계방산 산행 후기(사진 43장)
새해 첫 산행을 어제 계방산에서 시작 했습니다.
*산행코스 : 운두령쉼터 > 정상 > 원점회귀
*산행거리와 시간 : 약 8.1km > 약 3시간 39분( 쉬는시간 30분 포함)
이번 겨울 2번의 산행에서 좋은 날씨에 눈은 실컷 밟아봤는데 상고대를 못봐서 어제 눈온다는 소식에
일요일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강원도에 해뜨기전에 도착했는데 눈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아직 제설차량들이
다니지를 않아 차를 조심스럽게 몰아서 운두령쪽으로 올라가는데 다행히 그쪽은 제설차량이 돌아다녀서
운두령쉼터에 무사히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는 이미 산객님들이 많이 와서 주차자리가 별로 없더군요.
눈은 많이 내리지는 않았는데 바람이 불고 이 바람에 눈빨이 날려서 얼굴을 때리는데 간만에 맞으니 기분은 좋더군요^^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혹시나 올라가면 열리기를 바라며 올라갔는데 시원하게 곰탕 한그릇 마시면서 내려왔습니다ㅎㅎ
하지만 올겨울 처음으로 상고대는 실컷 보고 와서 기분은 좋았네요.이번 산행기는 올릴까 말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갔다온 흔적은
남기는게 좋을꺼 같아서 상고대 사진 위주로 올려봅니다.
인정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낯두꺼움을.. 국공에다 신고하려고 사진찍었는데 하산하면서 등산하는 국공직원을 만났는데 상황설명 드리고 좀 부드럽게(?) 대해 드리라고 말했습니다.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려서 정상 도착
바람이 소백산 저리가라 할정도로 불더군요ㅎ 계방산도 바람이 이정도로 강할줄은 몰랐습니다.
사진찍기 힘들었지만 솔로로 오신 산객님과 품앗이로 인증샷 성공. 안경에 상고대가 피어서 앞이 보이지를 않더군요^^ 태백산,소백산 갔었을때는 이정도로 앞이 보이지는 않았는데 이날 계방산정상 바람은 정말 미치겠더군요ㅎㅎ 안경상고대로 앞이 보이질 않아서 오래 있지 못했습니다ㅎ
하산하면서 계속 상고대 감상
하산 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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