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터주의] 등린이 새해 도봉산 산행다녀왔습니다.
새해에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도봉산으로 결정하고 부랴부랴 출발했습니다. 아침 일찍 갈 예정이었는데 9시 넘어서 출발했네요..
멀리 남산도 보이구요. 저는 대중교통으로 다녀서 버스와 지하철을 애용합니다 ㅎ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산객님들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근데 정상으로 갈수록 점점 품귀(?) 현상이..
도봉산 애옹이도 보구요
까마귀도 만났습니다. (잘 보시면 보입니다)
포근한 날씨, 미세먼지는 약간. 쾌청, 청명한 날씨는 아니라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누가 모아이 석상으로 도봉산에 가져다 놨네요
정상 부근으로 갈수록 눈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갑자기 급전개되는 상황에 어우 뭐야 하면서 재빨리 옷 꺼내입었습니다. 바위 하나 사이에 두고 극과 극이더라구요. 무슨 히말라야에 온줄..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서울에 이런데가 있다니!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한폭의 동양화를 넘어선 느낌.
얼마전 다녀온 남덕유산 못지 않은 능선들
정상 풍경입니다.
상고대도 보이구요!
기암괴석들.. 괜히 신선대라고 불리는게 아닌듯 합니다.
아이젠은 신선대 올라갈때만 착용하였습니다. 확실히 안정감이 있더라구요.
인증샷도 한번 찍구요. 찍어주신 산객님, 감사합니다.
다이소에서 사온 전투식량에 물 붓고, 지퍼백에 넣어 하산합니다. 가는동안 익어주길 바라며..
마당바위에서 식사, 맛은 그냥 저냥 고추장 양념맛입니다. 다음엔 핫앤쿡으로다가..아니면 진짜 전투식량을 좀 가져와볼까 합니다. 가족중에 군인이 있어서요 ㅎㅎ
애용하는 백팩입니다. 아마존에서 4만얼마 주고 산 택태컬 가방입니다. 아주 좋아요.
개구리 페페 패치는 만원 입니다 -.- 가성비 똥망 그래도 귀여워요.
하산후 이쁜 멍뭉이랑 잠시 놀다 돌아왔습니다. 애가 넘 얌전한데 유기된건지 키우는건지 몰라서..일단 그냥 왔네요.
-
관악산-남덕유산-도봉산 이렇게 다녀왔는데 다음엔 어딜 가볼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올라갈땐 진짜 힘든데 왜 발길이 계속 그쪽으로 향하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무튼 사진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용 항상 안산 즐산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