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 가해자 태도에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의견을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ㅜㅜ
12월 31일 황금같은 한 해의 마지막 날 지하주차장에서 문콕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가 탑승해 있었고, 우측차량이 벤츠 차량이 내리면서 문을 쾅 열고는 그냥 모르는 채 가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더군요 지켜보다가 모르는척하는 것 같길래 내려서 문좀 다시 열어달라하고는 문콕위치와 문 여는 위치 일치하는 것 확인 했습니다. 페인트가 묻은게 아닌 페였구요.
가해차량 차주가 처음에 하는 말이 봐주시면 안되냐 였고, 자기가 영업사원이다, 사회초년생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봐달라고만 하는겁니다. (물론 저도 사회초년생입니다.) 제가 아무말 하지 않으니까 자기도 오전에 문콕당했는데 어린 친구들이라 그냥 보냈다고 하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보험처리한다했습니다. 그랬더니 개의합의 얘기해서 30만원 얘기했더니 20만원 얘기하더라고요
일단 제쪽 보험사 불러서 사진 다 찍고 상대 보험접수번호 다 받고 자리를 뜨려는데, 가해차량이 개인합의 생각있으면 연락달라더군요
그 후 연락해서 개인합의 할 경우 저는 최소 30만원 받아야한다말했고, 동의해서 합의금 입금 받았습니다.
근데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연락해서 자기는 30만원이 불합리하다하면서 차라리 보험으로 처리해라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알겠다 했는데 오늘 아침 자기가 아는 공업사 알아봐줄테니 차량입고하면 자기가 공업사로 수리비를 보낸다더군요...
좀 어이가 없어서 아직 대꾸를 안하고 있는데...
1. 가해 차량이 말한 공업사 갈필요 없죠? 2. 제 지인이 수리업체와 렌트업체 각각 추천해줬는데, 탁송이 가능한가요? 3. 보험처리 안하고 합의금 30만원 안돌려줘도 되나요? 이미 합의가 되었던 거니까요.. 4. 보험처리할 경우 너무 괘씸한데 제가 처리할 수 있는 방법좀 조언해주세요 - 기아 서비스센터를 갈지 - 1급공업사를 갈지 - 지인이 추천한 곳으록 갈지
- 피해 차량 : 기아 스포티지 2008 (중고로 구입했으나, 세차하러가면 최근 도장한거냐고 할 정도입니다.) - 가해 차량 : 벤츠
저는 제가 내릴 때, 옆차량에 닿을까봐 가드 두개씩 붙였고, 좁을 경우 조수석으로 내리고 탑니다. 문도 엣지부분 손으로 잡구요.. 근데 몇몇 무의식한 운전자들과 자기꺼는 소중한데 남의꺼 소중한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화가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