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로 감마LT 질문한 다음에 구매하고 이번에 지리산 산행 해봤는데요.

파타고니아 R2+감마LT 조합으로 계속 다녔습니다.

중간에 더웠는데 그냥 자크 여니 땀좀 식고 해서 더우면 열고 추우면 닫고 반복했네요.

집에있는 중량패딩 혹시나 싶어 챙겨갔는데.. 부피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가방이 거의 꽉차서 외투 하나 벗지도 못하고 계속 다녔습니다..

어떻게 천왕봉은 무사히 찍긴 했는데 여러가지로 실패한 점이 많았던 산행이었습니다. 

가방 내부 정리가 안되어서 개판 오분전이라 필요한 물건 빼고 넣는것도 안되어서 디팩은 주문해놨고.. 추가 장비 구매 전 질문 올립니다.

1. 등포 처음 돌아볼때 R2 글을 봐서 꽂혀서 그런지... 아울렛 파타 매장에서 R2 보이자마자 집어왔는데

산행 해보니 좀 더운듯합니다. 

조금 더 얇은 플리스 없을까요? 쭉~ 찾아보니 R1이나 카이어나이트LT혹은 AR 정도가 보이긴 합니다.

2. 이 글 주로 쓰게 된 요인인데..

정상 근처나 중간 휴식용으로 우모복이 필요하대서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거 가져갔더니 무식한 무게랑 부피에 개고생했습니다.

아예 가방안에 안넣고 갔어야되나 싶다가도.. 정상에 추웠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고 여튼 새로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우모복이 검색해보니 필요없다 싶다가도 혹시 모르니 하나는 있어야된다는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가방안에 넣을거니까.. 패킹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가성비로 알아보니 유튜브에 나오는 블야 PAW6002 나 B5XT5는 지금은 못구할거같습니다. 등포 글중에 블야 뱅가다운? 이건 아직 구할수있는거같네요.

좋은건 랩 뉴트리노 프로 혹은 몬테인 레졸루트 같은데 여기에 30만원 넘게 태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싼거 사야겠다 싶다가도.. 가볍고 빵빵한거 사야겟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외에 괜찮은 제품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한번 등산 가서 개선해야될게 보이니 장비에프씨가 심하게 온거 같습니다.

장비 추천 한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