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라인 데커, 어머니 워킹화로 어떨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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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 데커, 어머니 워킹화로 어떨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깊은_ 2 96
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겨울용 워킹화가 필요하다고 하시더니,

캠프라인 데커를 신어보고 오셨더라구요.

 

등산을 하시는 건 아니고(등산화도 이미 있습니다),

겨울에 눈 오거나 미끄러울 때 워킹화로 쓰고 싶다고 하시네요.

'미끄러지지 않고 따뜻한'이 원하시는 부분 같아요.

 

헌데 제가 알기론 등산화가 워킹화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들어서요..

워킹화에 비해 창이 뻣뻣(단단)해서 그렇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캠프라인 데커 신발은 어떨런지,

워킹화로 신기에는 적합한지 등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추위 조심하시구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2 Comments
합리적인충동… 2021.12.25 01:00  
그렇군요
저어 2021.12.25 01:00  
제가 요즘 호카를 제처두고 주력으로 신고있는데,  등산은 물론 워킹화로도 데커가 최적일듯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요즘처럼 추울때 호카는 차가워진 비닐 포대에 발을 집어 넣는 기분인데, 데카는 외피가 적당히 두툼하여 발이 들어가면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위밍업 뒤에는  호카도 발이 덥혀지면서  따듯해지는데,   그 대신 고어텍스가 통기를 막아 그런지 발이 쾌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반면,  데커는  통기가 좋아서  몇시간 등산한 뒤에도 발이 답답한 느낌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느낀 데커의 단점은 발폭이 넓다는 점, 저는 칼발도 아닌 딱 평균인데도 호카(토아)보다도 발폭이 넓어 발이 안에서 살짝 논다는 느낌입니다.(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고) 근데 이건 등산할때 단점이고 워킹용이면 문제가 안될걸로 봅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신발끈이 동글등글해서 그런지, 신발끈을 끝까지 단단히 메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건 신발 벗을때 편하기 때문에 단점이면서 장점이기도 합니다. 묶은 끈을 풀면 자동으로 제일 아래까지 한큐에 풀어집니다.   위킹용이면 굳이 끝까지 단단히 맬 필요가 없으니, 워킹화로 신을때는 단점보다 장점이더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저처럼 무겁고 목이 있는 고어텍스 등산화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워킹이든 등산화이든 이것보다 나은 신발이 있을까 할 정도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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