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0일 한라산 영실코스 다녀왔습니다.

5시 기상. 간단히 요기하고

5시 20분 집을 나와서 영실코스 주차장으로 이동. 

6시 25분 영실 매표소 도착. 어둡고 길이 얼어서 천천히 와서 시간이 꽤 걸리네요.  눈이 안오면 2.2km 정도 입구까지 더 차가 갈 수 있는데, 

 제설이 안되서 통제 중 입니다. 택시가 다니기도 하는데, 이른 시간이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없네요.

7시 30분. 도로 따라 2.2km 걸어서 입구 도착. 중간에 체한건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포기 할까 5번 정도 생각하다 천천히 오다보니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입구 부터 눈이 제법 있습니다.

오르막 구간 끝나고 평지 시작할 때 쯤 멋진 설경이 펼쳐집니다.

평지 구간에 깃발이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 거의 묻힙니다.

9시 08분 영실 대피소 도착. 중간에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대피소에서 먹는 컵라면이 아주 맛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 이 비석이 다 묻힙니다.

힘을 내서 남벽분기점 방향으로 가봅니다.

아까보다 더 멋진 설경이 펼쳐집니다. 

윗세오름까지만 가시는 분 계시는데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 12시까지 도착하셔야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진 않아서 기다리면 한번씩 안개가 걷히고 멋진 경치가 나타납니다.